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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주 열고 속도내는 ‘노동시장연구회’…공정성 의문 지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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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주 열고 속도내는 ‘노동시장연구회’…공정성 의문 지속

[앵커]

‘주52시간제’와 임금 체계 개편을 준비 중인 ‘미래노동시장연구회’가 오는 10월까지 결과물을 내놓기 위해 속도를 내고 있는데요.

노동계에선 ‘명분쌓기용’이란 불신이 여전합니다.

김지수 기자입니다.

[기자]

‘주 52시간제’와 임금 체계 개편 방안을 논의하는 미래노동시장 연구회.

지난달 29일 첫 워크숍을 열고 오는 10월까지 운영된 뒤 구체적 정책 방안을 내놓을 예정인데, 앞으로 매주 전체회의를 열기로 해 논의 밀도를 높였습니다.

연구회는 탄력근로제 정산기간, 연장근로 시간 계산 단위 변경 등 ‘주52시간제’ 개편을 우선 과제로 보고 있습니다.

여기에 연공서열에 따라 임금체계를 운영하는 호봉제 축소 방안도 논의 중입니다.

연구회 좌장에 선출된 권순원 숙명여대 교수는 최근 대우조선하청 파업으로 수면 위로 올라온 노동시장 양극화 문제나 이중구조를 해소하는 합리적 대안도 모색해 나가겠단 입장입니다.

권 교수는 최저임금위원회 공익위원 간사로 정부 입장을 대변하며 ‘차등지급’ 등을 옹호했던 인물로 알려졌습니다.

이에 노동계에선 이미 “노동 시간을 연장하면서도 임금은 보상하지 않는 체계로 가겠다는 답이 정해진 것”이나 다름없고 연구회는 정부 방향을 합리화 하는 수순이란 지적이 이어집니다.

“이미 정부의 입장에 동조하고 있는 인원들로 구성이 돼 있어서 결과가 뻔하기 때문에 한, 두번 현장에 찾아가고 공청회 하는 걸로 해서 현장의 목소리 담았다고 이야길 할 수 없다라는게…”

남은 기간 투명한 절차와 근거로 노동계가 납득할 만한 결론을 도출해 내는 것이 중요해 보입니다.

연합뉴스TV 김지수입니다. (goodman@yna.co.kr)

#노동시장 #주52시간 #연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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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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