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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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트로 애틀랜타내 한 맥도날드 지점이 최근 실시된 위생검사에서 두 차례 연속 낙제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문제가 된 지점은 디캡 카운티 2636 웨슬리 채플 로드 선상 맥도날드 매장입니다.
18일 이 식당은 위생검사에서 59점을 받았습니다.
지난 2월 실시된 위생검사에서는 46점을 받아서 낙제했다 몇 주뒤 재검사에서는 88점을 받았습니다.
로컬 식당도 아닌 세계적인 체인점이
4개월만에 실시된 위생검사에서 또 낙제점을 받은 것입니다.
지역 방송인 WSB-TV 채널 2뉴스와의 인터뷰에서 한 손님은 유명 패스트푸드 체인이 2번 연속 위생검사에서 실패했다는 것은 소비자들에게 충격을 안겨준다고 말했습니다.
지난 주 실시된 위생검사에서 낙제한 요인은 음식 준비 선반이 더러운 상태였던 것과 생닭고기와 갈은 생소고기 햄버거 패티가 함께 놓여져 있었다는 점, 워크인 냉장고 바닥에 물이 고여있는 점등이었습니다.
또 음료 기계 안 음료통에 하얀색과 분홍빛이 섞인 용액 같은 것이 뭍어있는 것도 감점 요인이 됐습니다.
4개월 전 실시된 위생검사에도 매우 유사한 요인들이 지적됐지만 제대로 수정되기는 커녕 반복된 것입니다.
디캡 위생검사관은 또한 매장 내 화장실이 깨끗하지 않다는 점도 지적했습니다.
이 매장은 수주내로 또다시 재검사를 받을 예정입니다.
ARK 뉴스 이승은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