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레이튼 카운티의 한 십대가 금요일 플로리다 대학 캠퍼스에서 경찰의 총에 맞아 사망했다고 당국이 밝혔다.
사건 당일 멜번 경찰은 신고를 받고 오전 11시에 플로리다 공과대학에 출동했다. 현장에는 알하지 쏘우(18)가 칼을 휘두르며 “학생들을 폭행”하는 것이 목격되었다고 경찰은 전했다.
멜번 경찰청은 “대치 중 남성은 무기를 들고 경찰관들을 향해 돌진했고, 경찰관들은 남성을 향해 발포했다”고 밝혔다. 이어 “경찰관들은 인명 구조 조치를 시도했지만 남성은 현장에서 사망했다”고 말했다.
플로리다 법 집행부는 이번 경찰관 총격 사건을 조사하고 있다.
쏘우는 플로리다 공대에서 항공 과학을 공부하는 2학년 학생이었고, 그 이전에는 조지아 군사 대학과 노스 클레이튼 고등학교에 다녔다.
플로리다 공대 교장 드웨인 멕케이는 “금요일 밤, 우리 학교 학생이 다른 학생들을 위협하고 다치게 한 후 경찰관에 의해 사망했다”고 밝히며 “인생은 예측할 수 없다. 우리는 인생에서 나쁜 일이 일어나는 것을 막을 수는 없지만 그것을 극복하기 위해 함께 힘을 모을 수 있다”고 덧붙였다.
학교 관계자는 쏘우 외 심각한 부상자는 없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