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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트로 애틀랜타 집값 상승폭 전국 평균 못 미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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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은 기자> photo:aj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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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데믹 사태 속에서도 메트로 애틀랜타의 집값은 꾸준히 상승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하지만 오름폭은 전국 평균에 미치지 못하는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S&P 코어로직 케이스실러가 27일 공개한 전미주택가격지수에 따르면 지난 8월 메트로 애틀랜타의 평균 주택가격은 전년동월 대비 5.1% 상승하면서 전국 14위에 머물렀습니다. 반면 8월 전국 평균 주택가격은 5.7% 오르면서 20187월 이래 최대 폭을 기록했습니다.

 

부동산중개프랜차이즈 리맥스는 지난주 애틀랜타의 주택가격이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15% 상승했다고 보고했습니다.

 

이같은 차이는 리맥스가 한달치 평균가격을 통계에 적용한데 반해 케이스실러는 3개월치 평균가로 계산하기 때문으로 파악되고 있습니다. 케이스실러 지수는 또한 콘도나 타운홈, 신축 매물은 자료에 포함시키지 않았습니다.

 

팬데믹이 시작된 올봄 주택가격은 전국적으로 하락했지만 여름이 지나면서 구매자들이 돌아와 부동산 시장은 다시 활기를 띄고 있습니다. 다만 매물 부족으로 인한 수요와 공급의 불균형이 집값 상승으로 이어지면서 판매자들에게 이점으로 작용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전국적으로 주택 가격이 가장 많이 오른 지역은 1위 피닉스 9.9%, 2위 시애틀 8.5%, 3위 샌디에고 7.6%, 4위 탬파 6.9%, 5위 클리브랜드 6.9%, 6위 로스앤젤레스 6.8%, 7위 샬롯 6.7% 등 입니다.

 

ARK 뉴스 이승은입니다.

이승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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