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에 따르면 군경은 지난달 25일 아카풀코에서 피랍자 구조와 함께 납치 용의자 3명을 먼저 검거하고, 이후 나머지 일당 4명에 대해 영장을 발부해 체포했다.
주멕시코 한국대사관의 최충열 경찰 영사는 “우리 국적자가 맞는지 확인하는 중”이라며 “현지 수사당국이 전체 이름과 생년월일을 공유했는데 조회되는 인물이 없다”고 말했다.
최 영사는 “당사자가 현재 진술이나 대사관의 영사 조력을 거부하고 있다고 한다”며 “현지 당국과 연락하며 계속 신원을 파악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