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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기지 이자율 상승, 애틀랜타 주택 거래량 급감. 주택 가격은 안 떨어져…

<앵커>

잠시 주춤했던 모기지 이자율이 다시 상승세를 타면서 애틀랜타 주택 매매 거래량이 급감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그러나 주택 렌트 수요가 많고, 인구 유입이 증가하면서 애틀랜타의 주택 가격은 계속 상승세를 보이고 있는 기현상이 지속되고 있습니다.

<기자>

금년 상반기 동안 지속됐던 모기지 이자율의 상승이 지난 8월 애틀랜타의 주택 시장에 타격을 주면서 주택 매매 거래량이 급감했습니다. 주택 거래량이 급감하면 주택 가격도 하락해야 하는데 주택 가격은 여전히 상승세를 유지하고 있는 기현상이 벌어지고 있습니다. 이러한 배경에는 메트로 애틀랜타 지역에 인구가 지속적으로 유입되고 있고, 그로 인한 일자리 증가와 렌트 수요가 꾸준히 늘고 있어 주택 매매 거래량은 급감했지만 주택 가격은 떨어지지 않고 있는 겁니다.

조지아 멀티플 리스팅 서비스 자료에 의하면, 지난 8월 메트로 애틀랜타 지역에서 주택 매매 거래량은 21.3%가 감소했으나, 판매 평균 가격은 39만 4천 달러로 작년에 비해 16.2%가 오르는 상승세가 지속됐습니다.

모기지 이자율이 상승함에 따라 주택 매물도 덩달아 증가하면서 50만 달러 이상의 주택 매물량은 지난 2년 만에 최대치를 기록했으며, 주택 전체 매물량은 1만 2,400채로 지난 7월보다 소폭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연방 준비 제도의 계속되는 금리 인상으로 인해 모기지 이자율도 계속 상승세를 유지해 오다, 지난 7월부터 5% 아래로 떨어지면 하락세를 잠시 보이다 9월 초 다시 5.89%로 상승하며 주택 거래량 감소에 영향을 주고 있습니다.

지난 8월 메트로 애틀랜타 지역에서 주택 거래량은 6,186건이며, 평균 매매가는 $394,000, 8월 현재 매물 리스팅에 올라 있는 주택 수는 12,428채입니다.

김영철 기자

김영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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