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 한면택 특파원](미국민 2천달러 지지 공화 상원의원 6명, 6명 더 필요)

조지아 공화상원 2명, 루비오, 린지 등 6명 공개 찬성

상원 60표 넘으려면 6명 더 필요, 맥코넬 다른 사안 연계

미국민들에게 2000달러로 올려 지급하자는 방안이 연방상원에서 최종 가결되려면 공화당 상원의원 12명이 동참해야 하는데 현재까지 6명이 공개 지지를 표시해 이번주말까지 판가름날 최종 결과가 주목되고 있다

 

공화당 상원의원들이 12명 이상 공개 지지를 표명하면 미치 맥코넬 공화당 상원대표가 묵살하기 어려 워져 상원표결에 부쳐지고 최종 성사될 가능성이 생길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미국민 1억 5000만명에게 입금을 시작한 600달러 대신 2000달러로 올려 지급하자는 캐시 법안이 연방하원에서 3분의 2라는 압도적 지지로 통과됨에 따라 이를 넘겨받은 연방상원에서 이번주말안에 어떤 운명을 맞을지 시선이 집중돼 있다

 

연방하원을 통과한 캐시 법안이 연방상원에서도 가결돼 최종 성사되려면 마의 60표 장벽을 넘어야 하는데 민주당 상원의원 48명 전원의 찬성에다가 공화당 상원의원 최소 12명이 동참해야 한다.

 

그런데 30일 현재까지 공개적으로 2000달러 현금지원안에 지지하고 나선 공화당 상원의원들은 6명 이어서 6명이 더 필요한 것으로 집계되고 있다

 

2000달러 현금지원안에 공개적으로 지지하고 나선 공화당 상원의원들은 우선 1월 5일 조지아에서 결선투표를 치러야 하는 데이비드 퍼듀, 켈리 뢰플레 두 상원의원이다

 

또 위원장급 중진의원들 중에서는 마르코 루비오, 린지 그래험 상원의원이 찬성하고 있으며 조시 하울리, 데브 피셔 상원의원도 공개 지지하고 있다

 

맥코넬 공화당 상원대표는 2000달러 인상 지원안을 묵살하기 어렵기 때문인지 트럼프 대통령이 강하게 요구하고 있는 두가지 사안과 연계해 법안을 상정해 민주당 하원에게 공을 넘기는 전략을 펴고 있다

 

맥코넬 수정제안은 미국민들에게 2000달러로 올려 지원하되 트럼프 대통령이 요구한 대로 페이스북, 트위터, 유튜브 등 대형 소셜 미디어들을 보호해주려는 법률 조항을 폐지하고 선거부정 조사위원회 설치  등과 연계하고 있다

 

맥코넬 수정제안은 트럼프 대통령의 세가지 요구를 모두 담은 것으로 보이지만 오히려 민주당에게 공을 던지려는 시도로 해석되고 있다

 

멕코넬 수정안이 연방상원에서 통과되더라도 2000달러 인상안만 담은 하원의 캐시법안과 내용이 달라 재의결해야 하고 그럴 경우 민주당 하원의원들의 반대를 초래하는데다가 현재의 회기도 1월 3일 정오  에 끝나기 때문에 자동폐기될 위기에 빠지게 된다

 

다만 1월 5일 조지아주 결선투표에서 공화당 현역 상원의원 2명이 모두 패배하면 상원다수당 지위까지 날아가기 때문에 미치 맥코넬 공화당 상원대표가 하원가결 캐시법안을 상원표결에 부칠수도 있고 표결 만 실시하면 공화당 상원의원 12명이상의 가세로 최종 성사될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