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기존주택 판매 3.4% 하락 ‘팬더믹 이래 최저치로 냉각’
매물로 나온 미국 메릴랜드주의 한 단독주택

5월 기존주택 판매 전달보다 3.4%, 전년보다 8.6% 하락

주택가격 상승모기지 이자율 급등 겹쳐 주택판매 줄어

 미국에서 기존주택 판매가 5월에 전달보다 3.4%나 하락하며 팬더믹 이래 최저치로 냉각됐다

 주택가격 상승과 모기지 이자율 급등의 여파로 지속되는 주택판매 급감은 앞으로도 계속될 것으 로 예상돼 미국의 주택시장에 여름철 폭풍우가 몰아칠 것으로 우려되고 있다

 흔들리는 미국주택시장에서 3가지 현상이 서로 맞물리면서 냉각시키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에서 기존주택 판매는 5월에 연율로 541만채로 전달보다 3.4%나 하락했다

 1년전 같은달에 비하면 8.6%나 떨어진 수준이다

 특히 5월의 기존주택 판매는 팬더믹 초반인 2020년 6월 이래 최저치로 냉각된 것이라고 전국 부동산인 협회가 밝혔다

 다만 서민주택들의 판매가 급감한 반면 고가 주택들은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주택가격이 10만달러에서 25만달러 사이에선 전년대비 27%나 판매가 급감했다

 이에 비해 75만달러에서 100만달러 사이에선 26%, 100만달러 이상에선 22% 판매가 늘어났다

첫집 마련의 경우는 전체 판매에서 27%로 1년전 31%에서 줄어든 반면 전액을 현금을 주고 구입 한 부자들은 25%로 늘어났다

 전체 주택판매가 하락하고 있는 것은 공급부족으로 주택가격이 아직도 계속 상승하고 있는데다가 주택 모기지 이자율이 급등하고 있기 때문으로 CNBC는 분석했다

 미국내 주택가격은 5월의 중위가격이 40만 7600달러로 마침내 40만달러를 넘어서며 1년전보다 14.8%나 올랐다

 이 같은 주택가격 인상률은 전국 부동산인 협회가 추적을 시작한 80년대말 이후 최고치라고 이 협회는 밝혔다

 이와함께 주택 모기지 이자율은 5월에 판매완료된 주택들의 계약시기인 3월과 4월에 4%에서 5.5%로 급등했고 6월에는 6%를 넘어서고 있다

 이 두가지가 겹치는 바람에 서민들의 내집 마련이 갈수록 어려워지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전국 부동산인 협회는 주택판매가 앞으로도 더 감소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이협회는 올한해 주택판매가 당초 전년보다 6.6%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가 지난주에는 정반대 로 6.7% 감소할 것으로 수정해 그만큼 주택시장이 급변하고 있음을 알렸다

[애틀랜타 라디오 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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