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물가잡기에 금리 4~7%로 인상해야, 불경기 가능성 80%
15일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 후 기자회견 중인 제롬 파월 연준 의장

연준 통화정책 보고서– 물가잡으려면 4%내지 7%로 금리인상필요

뉴욕 연방은행 모델연구-2년반안에 불경기 모면 10%, 불경기 80%

 미국이 물가를 잡으려면 기준금리를 4~7%까지 올려야 하며 고물가고금리 때문에 향후 2년반 사이에 불경기에 빠질 가능성이 무려 80%나 되는 것으로 연방준비제도 보고서들에서 나타났다

 연준이 6개월마다 발표하는 통화정책 보고서에선 현재의 물가를 잡는데 기준금리를 현재의 1.5내지 1.75%에서 4~7%까지 올릴 각오를 하고 있으며 뉴욕연방은행 모델연구에선 소프트 랜딩 보다는 하드랜딩 가능성이 압도적으로 높다고 보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물가잡기에 올인하고 있는 미국중앙은행 연방준비제도는 두종류의 자체 보고서에서는 공개적인 경기예측보다 더 비관적인 시각에서 최악의 상황에 대비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연방준비제도는 17일 공개한 반기별 통화정책 보고서에서 현재의 물가를 잡기 위해선 기준 금리 를 4%에서 7% 사이로 올려야 한다고 밝혔다

 미국의 기준금리는 6월에 파격적인 0.75 포인트 인상으로 1.5%내지 1.75%가 됐는데 앞으로도 3~4배나 더 인상해야 물가를 잡을 수 있다는 뜻으로 해석된다

 연준은 매년 2월과 6월 또는 7월에 통화정책 보고서를 연방의회에 제출하고 있다

 연준이 반기별 통화정책 보고서에서 밝힌 물가잡는데 4~7%까지 금리를 올려야 한다는 입장은 공개적인 예고와는 다소 차이가 있다 

연준은 6월 회의를 마치고 수정전망한 공식적인 경기예측에서는 현재 1.5%내지 1.75%인 기준금리를 올연말에는 3.4%, 내년말에는 3.8%로 올릴 것임을 예고한 바 있다

 이에따라 두가지를 연계시키면 연준이 현재의 물가를 잡는데 내년말까지 1년반동안 기준 금리를 4%가까이까지 올려 현재 6.3%인 PCE물가를 2% 후반으로 진정시켜 보겠다는 시도로 해석된다

 연준은 공식 예측에서 올연말에는 기준금리를 3.4%까지 올려 선호하는 PCE(개인소비지출물가를 현재의 6.3%를 5.2%로 1포인트 정도 낮추겠다고 예고해 놓고 있다

 이어 내년말에는 기준금리를 3.8%까지 더 올려 PCE 물가는 2.6%로 낮춰 목표치인 2%대에 진입시켜 보겠다고 예상해 놓고 있다

 연준은 고금리고물가로 필연적으로 따라오는 저성장을 시인하고 있는데 미국경제성장률은 올해와 내년에 모두 1.7%에 그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하지만 뉴욕 연방은행이 같은날 공개한 한 모델 연구에서는 미국경제가 훨씬 암울하다는 경고를 내놓았다

 뉴욕 연방은행의 DSGE 모델 연구에 따르면 미국경제가 향후 2년반동안 소프트 랜딩으로 불경기 를 피할 가능성은 10%, 가볍고 짧더라도 불경기에 빠질 하드랜딩 가능성은 80%나 된다고 우려 했다

 뉴욕 연방은행은 미국의 GDP 성장률이 올 4분기에 마이너스 0.6%를 기록하고 내년 4분기에도 마이너스 0.5%로 떨어질 가능성이 있다고 내다봤다

 소프트 랜딩은 고물가고금리저성장이지만 마이너스 성장은 피하는 연착륙을 말하고 있는 반면 하드 랜딩은 최소 한분기 이상 마이너스 1%이상 후퇴하는 불경기를 의미하고 있다

 이로서 연방준비제도는 올해와 내년말까지 1년반동안 일단 기준금리를 3.4%와 3.8%로 4%가까이 인상해 PCE물가를 올연말 5.2, 내년말 2.6%까지 진정시키고 성장률은 플러스 1.7%로 유지시키는 소프트랜딩을 시도할 것으로 해석된다

 그래도 물가잡기에 실패하면 기준금리를 7%까지 올리는 자이언트 스텝에 가속도를 낼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애틀랜타 라디오 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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