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소매판매 올들어 첫 하락 ‘물가급등, 연쇄금리인상으로 소비냉각’
미국 캘리포니아주에서 판매 중인 미니 쿠퍼 신차들

5월 소매판매 마이너스 0.3% 올들어 첫 하락

물가급등금리인상 여파로 미국민 소비 냉각 시작

 미국의 소매판매가 5월에 마이너스 0.3%로 올들어 첫 하락을 기록했다

 물가급등과 연쇄 금리인상으로 미국민 소비가 본격 냉각되고 있는 것으로 해석되고 있다

 각종 악재에 둘러 쌓인 미국경제의 버팀목미국민 소비가 냉각되기 시작했다

 미국의 소매판매는 5월에 마이너스 0.3%를 기록했다고 연방상무부가 15일 발표했다

 월 소매판매가 하락한 것은 올들어 처음이다

 미국의 소매판매는 올들어 1월에는 2.7%, 2월에는 1.7%, 3월에는 1.2%, 4월에는 0.7%로 매달 둔화돼 왔다가 결국 5월에는 마이너스 0.3%로 뒷걸음한 것이다

 미국의 소비자 물가중에서 휘발유값은 1년전에 비해 43%, 식료품 가격은 9% 오르는 등 40년만 의 최고치로 치솟은 물가급등이 악화되고 있고 연쇄 금리인상 여파까지 겹쳐 미국민 소비가 냉각되기 시작한 것으로 해석된다

 5월의 소매판매에서는 휘발유값 급등으로 주유소 휘발유 판매는 전달보다 4% 늘었다

 반면 자동차와 부품 판매는 전달에 비해 마이너스 3.5%로 대폭 하락해 전반적인 소매판매 하락 을 이끌었다

 공급과 재고부족으로 자동차 가격이 계속 올라가고 금리인상으로 자동차 할부금융 이자도 상승하고 있기 때문으로 보인다

 5월의 소매 판매에서는 전자제품과 가전용품도 마이너스 1.3%를 기록했다

 미국의 소매판매가 올들어 첫 하락한 것은 최근의 악재들에 직격탄을 맞아 미국경제의 버팀목인 소비지출이 크게 냉각되기 시작했음을 보여주고 있는 것으로 풀이되고 있다

 미국민 소비의 냉각은 40년만의 물가급등특히 매일 살수 밖에 없는 휘발유와 식료품 값이 폭등 하고 있는데다가 물가잡기를 위한 잇딴 금리인상으로 각종 이자부담이 가중돼 다른 씀씀이를 줄일수 밖에 없기 때문으로 해석된다

 미국민 소비의 냉각은 70%나 의존하고 있는 미국경제의 성장을 둔화시키게 된다

 미국경제는 이미 1분기인 1월부터 3월까지 마이너스 1.5%의 후퇴를 기록하고 있다

 현재의 2분기인 4월부터 6월까지의 GDP 성장률도 당초 예측보다 저조해질 것으로 잇따라 하향 조정되고 있다

 2분기 성장률에 대해 JP 모건 체이스는 당초 3.25%로 내다봤다 이번에 2.5%로 대폭 내려잡았다

 더욱이 데이터 분석기관인 IHS 마킷은 0.9%로 급속 냉각될 것으로 하향전망해 자칫하면 두분기 연속 마이너스 성장으로 불경기에 빠질 수 있음을 경고했다

[애틀랜타 라디오 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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