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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연말 대목 소매 판매 두 달 연속 급감 ‘불경기 시작됐나’

워싱턴 한면택 특파원

물가잡기를 위한 공격적인 연속 금리인상 여파로 미국 소비자들이 지갑열기를 주저하면서 연말대목 의 소매판매가 두달연속 급감해 끝내 불경기에 진입하고 있다는 불안감이 증폭되고 있다

 

미국에서 매장과 온라인, 식당 등을 망라한 소매판매는 12월에 전달보다 1.1%나 급락했다고 연방 상무부가 18일 발표했다

 

이는 2022년 전체에서 월간으로 가장 많이 하락한 것이다

 

게다가 11월에도 1% 감소한 것으로 수정돼 두달 연속 1% 이상씩 급감한 결과가 됐다

 

11월과 12월은 미국에서 최대 쇼핑시즌, 연말대목인데 온라인 매출의 잇따른 신기록 행진에도 불구 하고 전체 소매 판매는 예상보다 더 급속 냉각된 것이라고 월스트리트 저널이 이날 보도했다

 

12월에 가장 많이 하락한 품목을 보면 휘발유값 급락으로 주유소 판매가 4.6%나 줄었다

 

가구 판매는 2.5% 감소했으며 자동차와 부품 판매도 1.2% 줄어들었다

 

전자제품과 가전제품도 전체와 같은 1.1% 감소했으며 식당과 술집의 외식 판매도 0.9% 줄어들어 거의 전분야에서 소매판매가 급락했다

 

미국의 GDP 국내총생산에서 소비자들의 지출이 70%나 차지하고 있어 소매판매의 급속 냉각은 소비 지출이 얼어붙어 결국 경기침체, 불경기에 진입하고 있다는 경고신호로 해석되고 있다

 

미국민 소비자들은 2022년 한해동안 예상을 웃도는 강한 씀씀이를 기록했다가 고물가와 고금리가 겹치고 불경기 우려가 가시화되자 연말부터 지갑열기를 주저한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미국민 소비자들은 연말대목에 자동차나 가구, 가전제품 등 값비싼 빅아이템과 선물주기 아이템을 사는데 지출을 대폭 줄인 것으로 나타났다

 

소매업체들은 파격할인을 10월로 앞당기고 재고 밀어내기 세일을 최소 3개월동안 장기간 할 수 밖에 없어 판매수량을 늘려도 판매 총액과 수익은 대폭 하락한 것으로 분석됐다

 

2022년 한해 전체의 소매판매는 전년보다 6% 증가한 것으로 선방했으나 소비자 물가가 그보다 높은 6.5% 급등해 있기 때문에 소비자들은 물론 소매업계가 동시에 어려움을 겪고 있고 미국경제가 끝내

올해 불경기에 빠질 것이란 우려가 가시화되고 있는 것으로 경고되고 있다

 

김영철 기자

김영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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