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올해 금리 3.4%로 두배 인상, 물가 1% 낮아지고 성장 1.7%에 그친다
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

연준 경기예측 수정 금리더 올려도 물가진정 느리고 저성장 불가피

내년에도 어렵고 2024년말에나 물가잡기 기대

미국에선 올연말에 기준금리가 현재보다 2배이상인 3.4%로 오르는 반면 물가는 1% 낮아지고 성장은 1.7%에 그치게 될 것으로 연방준비제도가 예상했다

이때문에 미국민 소비자들과 사업주들은 연쇄 금리인상에 따른 이자부담이 가중되고 5~6% 대의 고물가속에 2%이하의 저성장으로 고용마저 흔들리는 3중고를 겪게 될 것으로 우려된다

미국경제가 먹구름 폭풍우속에 빨려 들어가고 있어 자칫하면 초강력 허리케인에 강타당할 불경기 위기까지 짙어지고 있다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는 6월 회의에서 기준금리를 28년만에 최대폭인 0.75 포인트나 파격 인상한데 멈추지 않고 7월에도 같은 0.75 포인트 인상을 예고했다

 연방준비제도가 새로 수정한 경기 예측에 따르면 첫째 기준금리는 올 연말에 3.4%가 될 것으로  공표해 현재의 1.5% 내지 1.75% 보다 2배이상 더 올릴 것임을 분명히 했다

 이에 따라 7월 회의에서 한번 더 0.75 포인트 인상하고 9월과 11월에 각 0.5 포인트씩 올린후에 12월에는 추이에 따라 결정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둘째 파격적인 금리인상으로 수요를 냉각시켜 물가를 잡겠다는 연준의 시도에도 고물가는 상당히 느리게 진정될 것으로 연준도 시인했다

 연준이 선호하는 PCE 개인소비지출 물가는 현재 6.3%인데 올연말에는 5.2%로 1% 포인트 낮추는 데 그칠 것으로 내다봤다

 미국경제에선 연쇄금리인상에도 물가가 오히려 오르는 경우가 많으며 물가를 잡는데 상당한 시간 이 걸리고 있다

 연준이 목표치로 삼고 있는 2% 상승은 내년말 2.6%, 2024년말 2.2%로 2년후에나 가시화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셋째 연쇄금리인상으로 물가잡기에 나서며 불가피하게 2%이하의 저성장은 피할 수 없게 된다

 연준은 올연말 미국경제 성장률이 1.7%에 그칠 것으로 하향조정했다

 내년말에도 1.7%의 성장율을 내다보며 불경기는 피할 것으로 기대했으나 민간 경제분석가들은 가볍고 짧더라도 불경기를 완전 모면하기는 어려울 것으로 경고하고 있다

 넷째 저성장으로 미국의 실업률은 다소 올라갈 것으로 연준은 내다봤다

 미국 실업률은 현재 3/6%인데 올연말에는 3.7%, 내년말에는 3.9%, 2024년말에는 4.1%로 계속 올라갈 것으로 연준은 예상했다

 미국의 고용시장이 연준 예측대로 버텨만 주면 불경기를 모면할 게 분명하지만 각종 경제 악재에 테크 분야부터 대량 감원 태풍이 몰아닥치고 있어 이 같은 시나리오 보다 악화될 위험이 있는 것 으로 지적되고 있다

 미국경제의 버팀목 역할을 하고 파격금리인상을 가능케 해주고 있는 고용시장마저 흔들리면 소비 급냉에 따른 불경기로 악순환 될 것으로 우려되고 있다

[애틀랜타 라디오 코리아]

About the Author: NewsToda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