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드타운 크리스피크림 방화 용의자/사진: Atlanta Fire Rescue Department

 

경찰이 애틀랜타의 명물 미드타운 크리스피크림의 대형 화재 원인이 ‘방화’였다고 밝혔습니다.

화재는 10일 폰세데레온 200블록에 위치한 도넛 매장에서 발생했습니다. 화재 발생 당시 2명의 직원이 매장 내부에 있었는데 연기 냄새를 맡고 지붕에 불이 난 것을 확인했습니다. 이후 직원들은 별다른 부상 없이 현장에서 탈출할 수 있었습니다.

소방관들은 “건물 외부를 상당 부분 살릴 수 있었지만, 불길이 빠르게 번져 내부에 큰 피해를 입혔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조사 과정에서 “고의적인 방화 의도의 증거를 찾았다”고 밝혔습니다.

오늘(26일) 경찰은 상, 하의 모두 검정색 옷을 입고 있는 잠재적 방화 용의자 사진 2장을 공개했으며, 그를 체포하고 유죄 판결을 내리는 데 도움을 주는 사람에게 최고 1만달러의 현상금을 제공하겠다고 발표했습니다.

미드타운 크리스피크림은 50년 넘게 애틀랜타 주민들에게 도넛을 판매해 왔습니다. 1965년 이 건물로 이전하며 생산 및 판매 시설을 오픈했습니다. 매장의 유명한 ‘핫 도넛’ 사인은 1992년 설치됐으며, 2003년 오래된 식당 느낌을 내기 위한 리모델링이 실시됐습니다. 2016년엔 세계적인 농구스타 샤킬 오닐이 매장을 구입하며 크리스피 크림의 대변인이 됐습니다.

이번 사건에 대한 정보가 있는 사람은 조지아방화통제 핫라인(1-800-282-5804)로 제보할 수 있습니다.

ARK뉴스 박세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