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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코로나 확진자 하루 10만명…중환자실 포화

플로리다주 한 병원에서 치료를 받는 코로나19 환자
플로리다주 한 병원에서 치료를 받는 코로나19 환자

[로이터=연합뉴스 자료 사진]

2월 이후 처음…”델타 변이에 겨울 대유행 때로 회귀”

플로리다, 지난 일주일간 최대 일일 확진자 기록 세 차례나 바뀌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델타 변이가 확산하면서 하루 평균 신규 확진자가 2월 이후 처음으로 10만명을 넘어섰다.

상황이 심각한 지역에서는 중환자실이 포화상태라 응급실에서 빈 병상이 나기만을 기다리는 코로나19 환자가 속출하고 있다.

AP통신과 CNN 방송 등 미국 언론은 7일(현지시간) 미국 존스홉킨스대학 자료를 인용, 전국의 일일 신규확진자가 10만명이 넘었다고 전했다.

하지만, 백신 미접종자를 중심으로 델타 변이가 급속도로 퍼지면서 일평균 환자는 올해 초 겨울 대유행에 버금가는 수준으로 올라섰다.

플로리다주에서는 일일 신규확진자 수가 일주일 만에 세 차례나 경신됐다.

질병통제예방센터(CDC)에 따르면 지난 6일 기준 플로리다주의 일일 신규확진자는 2만3천903명이다.

플로리다의 일일 확진자는 지난달 31일 2만683명으로 역대 최다를 기록한 뒤 지난 5일 2만2천783명으로 치솟았고 이날 또다시 최다 기록을 깼다.

AP 통신은 미국 곳곳의 코로나19 상황에 대해 “델타 변이가 얼마나 빨리 퍼졌는지를 보여준다”면서 “미국이 겨울의 코로나 급증 상황으로 되돌아가고 있다”고 진단했다.

CNN 방송은 “전염력이 높은 델타 변이가 미국에서 장악력을 높이면서 하루 평균 코로나 환자가 몇 달 만에 최고 수준에 도달했다”고 전했다.

코로나 신규 환자가 늘면서 사망자와 입원 환자도 다시 상승 곡선을 그리기 시작했다.

존스홉킨스대에 따르면 지난 일주일간 하루 평균 사망자는 497명을 기록해 그전 일주일과 비교해 40% 증가했다.

또 보건부가 집계한 6일 기준 입원 환자는 6만3천250명을 기록했다.

지난 6월 29일 올해 들어 최저치였던 1만6천152명의 4배 가까운 수준이다.

입원 환자는 백신 접종률이 낮은 미국 남동부 지역에서 급증하고 있다고 AP 통신은 전했다.

CDC에 따르면 플로리다, 조지아, 앨라배마, 미시시피, 노스캐롤라이나, 사우스캐롤라이나, 테네시, 켄터키주 등 8개 남동부 주가 미국 신규 입원 환자의 41%를 차지했다.

또 이들 남동부 지역의 금주 일평균 입원 환자는 전주보다 51% 증가한 1만7천600명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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