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오미크론 신규감염의 73% 차지해 지배종, 첫 사망자 발생으로 초비상
바이든 새 오미크론 배틀 플랜 발표, ‘죽음의 겨울‘ 반드시 막는다

오미크론 대책 관련 연설하는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워싱턴 로이터=연합뉴스]
조 바이든 대통령이 성탄절과 연말연시에 급속 확산돼 지배종으로 떠오른 새 변이 오미크론에 대응하기 위한 투쟁방안으로 새해 1월부터 5억개의 자가검사기를 무료배포하고 부스터 접종을 독려하며 군의료 병력 1000명을 동원하겠다고 발표했다
바이든 대통령의 새 오미크론 배틀플랜은 자가 홈 검사로 오미크론 감염을 초기에 포착해 전염을 막는 동시에 조기 치료하고 최대한 부스터샷을 접종시켜 돌파감염은 피할 수 없어도 중증발병과 사망위험은 막아 내는데 촛점을 맞추고 있다
미국을 휩쓸기 시작한 새 변이 오미크론을 퇴치하기 위해 조 바이든 대통령이 새 오미크론 배틀 플랜을 발표하고 죽음의 겨울을 막기 위한 총력전에 나섰다
조 바이든 대통령은 새 오미크론 배틀 플랜을 발표하며 “백신을 맞지 않은 사람들은 감염과 중증, 사망 위험이 매우 높은 반면 부스터샷까지 맞으면 돌파감염은 피할 수 없어도 중증과 사망위험은 현저히 낮아 진다“고 강조했다
바이든 오미크론 배틀 플랜은 첫째 코로나 검사를 신속하게 실시하는 자가 홈 테스트 기기를 5억개나 구매해 새해 1월부터 신청하는 미국민들에게 무료로 배포하겠다고 발표했다
미국민들이 정부가 무료로 배포하는 홈 테스트 기기로 가정에서 자가 코로나 검사를 실시해 오미크론 감염을 초기에 포착해 전염을 최대한 차단하며 치료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려는 것이다
바이든 행정부는 새해 1월부터 새 웹사이트를 통해 각지역별로 자가 홈 테스트 기기를 신청하면 무료로 배송해 주게 된다
오미크론을 포함해 코로나 바이러스는 감염 초기인 사흘내지 닷새안에 먹는 치료제 등으로 조기 치료를
시작해야 중증발병과 사망 위험을 90% 안팎 대부분 막을 수 있을 것이기에 증상 초반 자가 홈 코로나 검사가 매우 중요한 것으로 간주되고 있다
둘째 현재의 백신을 두번 맞있을 경우 보호효과가 대폭 떨어지지만 3차 부스터샷을 접종하면 중증발병 과 사망 위험은 최소 75%까지 막아줄 수 있다고 보고 부스터샷 캠페인을 더욱 독려키로 했다
이번주 뉴욕시를 시작으로 부스터 백신을 대규모로 접종시킬 수 있는 접종장소를 대거 확충하게 된다
미국민들은 백신을 두번 다 맞은 사람들은 2억명이지만 현재까지 5500만명만 부스터샷을 접종해 25% 수준에 그치고 있다
셋째 미군 의료병력 1000명을 동원해 새해 1월과 2월 민간의료시설을 지원하고 연방 긴급대응팀도 각지역에 급파키로 했다
미군 군의관, 간호사, 약사, 의무병 등 1000명을 1월과 2월에 동원해 환자들이 한꺼번에 대거 몰려들어 어려움을 겪는 민간 병의원이 생길 경우 긴급 지원에 돌입하게 된다
연방정부는 이와함께 FEMA의 주관으로 300명을 이미 파견한데 이어 6개 긴급대응팀 100명을 미시건, 위스컨신, 인디애나, 애리조나, 뉴햄프셔, 버몬트 등 6개주에 증파키로 했다
또 연방당국은 산소호흡기 330개를 이미 각지역에 보낸데 이어 앰블런스 30대를 뉴욕시에 급파하고 구급대원 30명씩을 뉴햄프셔와 버몬트에 파견하는 등 의료체계에 비상이 걸린 지역부터 지원하기 시작 했다
[애틀랜타 라디오코리아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