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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잉 직원들, 美 대통령 전용기 무단출입…”연루자 약 250명”

미국 항공기 제조업체 보잉 직원들이 미 대통령 전용기(에어포스원)에 적정한 비밀인가 없이출입한 사실이 확인돼 당국이 조사를 벌이고 있다고 일간 월스트리트저널(WSJ)이 23일(현지시간) 보도했다.보도에 따르면 미 국방부는 보잉 직원들이 얼마나 오랫동안

현 전용기와 제작 중인 신형 전용기에 적정 비밀인가 없이 출입해왔는지를 조사하고 있다.

복수의 소식통은 직원들이 비밀인가 유효기간이 만료된 상태에서 출입했으며

약 250명의 직원이 이번 과실과 관련이 있다고 전했다.

해당 직원들은 기본적인 보안 승인은 거쳤지만,

대통령 전용기 출입에 필요한 추가 비밀인가는 없는 상태였던 것으로 공군은 파악했다.

이번 문제는 보잉이 직원들의 기록을 재심사하는 과정에서 발견, 지난 14일 당국에 보고한 것으로 전해졌다.

공군 대변인은 “상황을 심각하게 받아들여 문제 해결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보잉 대변인도 “행정적인 문제”라면서도 상황을 심각하게 받아들인다고 밝혔다.

다만 이번 문제로 인해 현 전용기 운행이나 신형 전용기 제작에 차질이 빚어지지는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소식통은 지난 18일 현재 상당수 직원이 다시 출입 자격을 갖췄고

아직 절차가 진행 중인 직원들은 비밀인가를 가진 동료와 동반하는 방식으로 접근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에어포스원은 민항기를 개조해 통신, 방어 등 여러 기밀 장비를 갖추는 만큼

엄격한 보안 규정이 적용된다고 전직 관리는 설명했다.

앞서 보잉은 제작 중인 신형 전용기에서 빈 술병이 발견되는 등

이미 여러 차례 문제를 빚은 바 있다고 WSJ은 전했다.

보잉은 2018년 도널드 트럼프 당시 미국 대통령과 39억 달러(약 5조원) 규모의

새 에어포스원 2대를 2024년 말까지 공급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그러나 새 전용기 제작이 지연되면서 비용이 늘어나 보잉은 이미 약 20억달러의 손실을 장부에 반영한 상태다.

이 회사 최고재무책임자(CFO)인 브라이언 웨스트는

작년 10월 “보안 승인 때문에 안정적인 인력 확보 문제가 커진 점도 작업 일정 지연요인”이라고 말한 바 있다.

미 공군은 현 전용기를 2028년 선거 때까지도 운행해야 할 수도 있는 것으로 보고 있다고 WSJ은 전했다.

ARK 김소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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