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M 96.7 / AM790 온라인 방송 | 보이는 라디오

브룩헤이븐시 시장 임기 연장 주민 반대로 무산

PT2UIJAICFSQ3DX2TEULUWPXNE.jpg

<이승은 기자> photo:ajc.com

뉴스듣기(기자리포팅)


3일 치러진 선거에서 브룩헤이븐시 주민들은 시장의 임기 연장 여부에 대해 반대표를 던졌습니다.

 

브룩헤이븐시 유권자들은 현재 4년 연임제인 시장의 임기를 3선까지 늘리자는 주민투표에서 반대 55.1%로 과반을 넘기며 해당 안을 무산시켰습니다. 4일 오후 130분 개표 결과 13458명이 반대표를, 1960명이 찬성표를 던진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번 안건은 지난 2017년 발의돼 올초 의회를 통과해 주민투표에 부쳐졌습니다.

 

조지아지방자치회의 2018년 분석자료에 따르면 주내 시 중 4%만이 시장의 임기를 제한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들 시들은 애틀랜타와 사바나, 어거스타, 메이컨 등과 같이 규모가 크고 보다 도시적 성향을 가진 시들인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알파레타와 던우디, 피치트리시도 시장의 임기를 4년 연임제로 제한하고 있습니다.

 

이같은 주민투표 결과로 이미 연임에 성공한 존 언스트 브룩헤이븐 시장은 이번 임기를 끝으로 시장직에서 물러나게 됐습니다. 언스트 시장은 해당 주민투표에 지지의사를 밝혀왔지만 만약 임기연장안이 통과될 시 3선에 도전할지 여부에 대해서는 한번도 언급한 적이 없었습니다.

 

ARK 뉴스 이승은입니다.

이승은

이승은

Leave a Replay

최신 애틀랜타 지역뉴스

FM96.7 / AM790
애틀랜타 라디오코리아

애틀랜타 라디오 코리아는 LA, 시카고, 버지니아, 애틀랜타를 연결하는 미주 라디오 네트워크를 통해 발빠른 미주 소식을 전달해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