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뼛조각 씹다 다칠라’ 美서 핫도그 3천200t 리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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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콜 대상 사브렛 핫도그[CNN 캡처]

(로스앤젤레스=연합뉴스) 옥철 특파원 = 미국에서 흔치 않은 ‘핫도그 대량 리콜 사태’가 일어났다.

식자재용 육륙에서 제대로 발골되지 않은 ‘뼛조각’이 들어가 있을 우려 때문인데, 리콜되는 핫도그의 양도 엄청나게 많아 무려 700만 파운드(약 3천200t)에 달할 전망이다.

16일(현지시간) 미 CNN·CBS 방송에 따르면 미 농업부 식품안전검사국은 뉴욕 소재 마라톤 엔터프라이즈에서 생산하는 ‘사브렛(Sabrett)’ 핫도그에 대해 일괄 리콜 명령을 내렸다.

리콜 대상 핫도그는 올해 5월 17일부터 7월 4일 사이에 쇠고기, 돼지고기 등 여러 육류로 제조된 소시지를 사용해 만든 이 회사 핫도그 전체 제품이다.

식품안전검사국은 해당 핫도그에는 ‘EST.8854’ 일련번호가 기재돼 있으며, 이런 핫도그를 발견하는 소비자는 해당 제품을 폐기한 뒤 환불받거나 가까운 매장에서 제품 자체를 교환하라고 권고했다.

식품안전검사국은 “리콜 대상 핫도그를 섭취할 경우 구강에 상처가 날 우려가 있다”고 말했다.

사브렛 핫도그 로고

사브렛 핫도그 로고[CNN 캡처]

oakchul@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