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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원 패권’ 2020 복사판! 조지아에 사활 걸 것

이번 선거도 조지아에서 결정난다

민주, 2020년에도 조지아 결선투표 끝에 상원 장악…양당 사활 건 승부 예고

8일 치러진 미국 중간선거에서 상원 다수당은 또 다시 조지아주의 워낙후보와 워커후보의 승부에 따라 결정될 공산이 커졌다.

2020년 민주당에 대통령과 연방 상원 및 하원의원 선거를 휩쓰는 ‘트리플 크라운’이라는 선물을 가져다줬던 당시의 상황이 다시 연출되는 셈이다.

조지아는 주법상 승자가 50% 득표를 하지 못하면 결선 투표를 해야 한다.

결선투표가 확정되면 상원 의석은 민주당 49석, 공화당 50석이 되며, 결국 조지아 승부에 따라 상원 권력이 누구 품에 안기느냐가 결정된다.

총 100석인 상원은 51석을 확보해야 다수당이 되는데, 동수일 경우 당연직 상원의장인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이 캐스팅보트를 행사하게 돼 민주당은 50석만 확보해도 다수당 지위를 유지할 수 있다.

조지아가 꼭 2년 전처럼 또다시 상원의 정치 지형을 결정할 지역으로 부각되는 셈이다.

지난 2020년 11월 대선 당시 함께 치러진 상원 의원 선거에서 조지아를 제외하고 민주당은 48석, 공화당은 50석을 확보했다. 당시 2명의 상원의원을 뽑았던 조지아는 그때도 첫 선거에서 두 곳 모두 과반 득표자가 나오지 않아 결선투표를 했다.

두 달 뒤인 이듬해 1월 5일 치러진 결선투표에서 민주당 라파엘 워녹, 존 오소프 후보가 공화당 후보들을 꺾으면서 민주당에 상원 권력을 안겼다.

오소프는 개표 98% 시점에 역전극을 펼쳤고, 워녹은 90% 개표를 기점으로 뒤집으며 영화 같은 상황을 만들었다.

두 후보는 불과 1%포인트 안팎의 표 차이로 승리를 거머쥐었다.

조지아는 지난 대선 때 조 바이든 대통령이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을 0.25%라는 간발의 차이로 이겨 대권을 거머쥐었던 곳이기도 하다.

민주당은 다음 달 6일 치러질 상원 결선투표에서도 이 같은 상황이 재연되길 바라고 있고, 공화당은 두 번 다시 패배하지 않겠다는 각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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