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틀랜타 평화의 소녀상 건립위원회(위원장 김백규)는 소녀상이 브룩헤이븐시 공원인 블랙번파크2에 이달 29일 제막식을 시작으로 선보이게 된다고 밝혔습니다. 건립위는 제막식과 함께 전날에는 전야제를 위한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는 소식입니다.

<김현경 기자>
애틀랜타 평화의 소녀상 건립위원회(위원장 김백규)는 지난 6일 본사에 내방해 김영희 씨가 진행하는 오전 프로그램에 출연했습니다.

이 자리에는 김백규 건립위원장과 건립위원인 본사 박건권 대표, 윤모세 씨, 권오석 씨, 박수목 씨가 참석했습니다. 이들은 방송을 통해 애틀랜타 동포들에게 애틀랜타 평화의 소녀상 건립이 현재 어떤 상황까지 이뤄졌는지 상황 보고와 함께 향후 이뤄질 소녀상 건립 모금운동에 대해 알렸습니다.

현재 애틀랜타 평화의 소녀상 건립 추진 상황은 지난 3월 인권센터의 거절 후에 브룩헤이븐 시 존박 의원의 제의로 시작한 소녀상 건립이 5월말 브룩헤이븐 시위원들의 만장일치 통과로 이달 29일 제막식을 앞두고 있는 상태입니다.

소녀상은 브룩헤이븐시 블랙번파크2내 나무 상자 안에 보관돼 있으며 3주 후에 대중들에게 기념식을 갖은 후 공개될 예정입니다.

이날 방송에서 건립위원회 김백규 위원장은 ‘평화의 소녀상’이 건립될 브룩헤이븐 ‘블랙번 2’공원을 ‘평화의 공원’으로 조성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녹취-김백규위원장2>
이어 건립위는 이달 29일 목요일 제막식과 함께 전날에는 전야제를 위한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많은 동포들이 한인회관에서 열릴 전야제에 참석해 역사적인 이야기를 듣고 향후 계획도 발표하며 함께 도움을 주는 자리가 되기를 소망한다”고 전했습니다.

또한 이번 제막식을 위해 한국에 생존해 계신 위안부 할머니들이 함께 모여사는 ‘나눔의 집’ 대표 안신권 씨와 애틀랜타를 방문한 적 있는 강일출 위안부 피해자 할머니와 보호자 그리고 소녀상을 제작한 김은성 작가가 한국으로부터 방문할 예정입니다. 이곳에서는 브룩헤이븐 시장과 시의원들이 초대됐으며, 우리 동포들은 누구든지 올 수 있다고 건립위원회는 전하고 있습니다.

이런 준비속에 사실상 지난번 민권 인권센터에 소녀상 건립을 허락했다가 일본 총영사의 반대와 예상컨대 여러 통로의 압력 행사를 시행해 결국 무산됐다는 사실을 우리는 간과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그렇다면 이번 브룩헤이븐시 공원내에 세우는 것도 만만치 않은 반발이 있다는 소식이 들리는 가운데 건립위측은 그에 대한 진상과 그에 대한 어떤 대책을 마련하고 있느냐는 질문에 건립위측은 “지난 5월말 브룩헤이븐시의회에서 블랙번파크 내 소녀상 건립안이 통과되면서 일본 총영사가 브룩헤이븐시장에게 바로 전화를 걸어 상당히 유감이라 표현했고, 건립 결정을 취소하기를 바랬다”고 전했습니다.

이에 따라 건립위측은 애틀랜타 평화의 소녀상을 세우기 위해서 우리 동포들의 힘을 한 군데로 집중해 브룩헤이븐 시의원과 시장에게는 격려이메일을, 주지사를 비롯한 주정부에게는 개입하지 말라는 항의이메일을 당부했습니다.

<녹취-박수목 건립위원>
한편 이날 소녀상 건립 비용에 대한 진행자의 질문에 비용 충당을 위해 어떤 계획이 있느냐에 대해 본사 대표인 박건권 위원은 대략 비용은 15만불 정도 필요로 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박 위원은 “처음엔 동포들이 후원을 많이 했지만, 인권센터 설립건이 불발되면서 후원이 멈춰 있었으나 브룩헤이븐시에 다시 설립되려 하면서 성금들이 조금씩 들어오고 있는 상태”라며 “동포들의 많은 후원과 관심을 바란다”고 덧붙였습니다.

<녹취-박건권 위원>
끝으로 건립위 김백규 위원장은 평화의 소녀상 건립 추진을 위한 당위성에 대해 다음과 같이 전하고 있습니다.

<녹취-김백규 위원장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