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틀랜타 평화의 소녀상 건립 기금 모금 생방송이 내일로 다가온 가운데, 벌써부터 한인들의 성금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지난 20일 저녁, 브룩헤이븐시에 위치한 존슨페리 노인아파트 거주하고 있는 김호수, 김원순 씨 부부의 따뜻한 사연이 있어 전해드립니다.

<김현경 기자>
소녀상이 설치될 브룩헤이븐시 블랙번 2 파크 바로 옆에 위치한 존슨페리 노인아파트 거주하고 있는 김호수, 김원순 씨 부부가 지난 20일 저녁 애틀랜타 평화의 소녀상 건립 성금에 씌여달라며 1080달러를 기부했습니다. 이 자리에는 건립위 김백규 위원장이 함께 했습니다.

이날 애틀랜타 평화의 소녀상 건립에 기부한 한인 김원순 씨는 20년 전 담배를 끊기 시작하면서 매일 1달러씩 기부금을 적립하기로 결심했는데, 그렇게 모아 3년치 1080불이 되면 매번 기부를 해왔습니다.

그래서 그동안 평화신문사에 2회, 팬아시안커뮤니티센터에 4회, 총 6회를 1080불씩 기부했습니다. 이번 소녀상의 기부는 7번째로 애틀랜타 평화의 소녀상 건립에 도움이 되고자 하는 마음에 기부를 택했다고 전했습니다.

이어 김 씨는 “김백규 위원장이 주도하는 소녀상건립위원회와 애틀랜타라디오코리아가 함께 브룩헤이븐시에 소녀상을 건립하기 위한 성금 모금을 한다는 이야기를 듣고 이렇게 기부를 하게 됐다”고 밝혔습니다.

<녹취-김원순 씨>
또한 김 씨는 “우리 누님과 같은 위안부 피해자 할머니들이 이제는 거의 돌아가시고 몇분 안 계신데, 일본 그들이 이야기하는 돈보다 더 중요한 게 진심어린 사과 한마디인데 그걸 하지 않은 게 너무 화가 난다”며 “우리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아마도 자신과 같은 생각을 모두 가지고 있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한편 이렇게 한인들의 따뜻한 마음을 전달하는 애틀랜타 평화의 소녀상 건립 공식 모금 생방송을 라디오코리아는 내일 하루종일 실시합니다. 많은 청취자들의 동참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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