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틀랜타 한인단체들이 소녀상 위원회를 중심으로 26일 브룩헤이븐 블랙번 공원에서 ‘램지어 교수 위안부 망언 규탄대회’를 개최했다.

김백규 평화의 소녀상 건립위원장이 연설하고 있다.

오늘(26일) 브룩헤이븐 블랙번 공원에서 ‘램지어 교수 위안부 망언 규탄대회’가 개최됐습니다.

이번 규탄대회는 하버드 로스쿨 교수인 램지어가 “위안부는 매춘부”라며 일본군의 위안부 모집을 정당화하는 논문을 발표한데 이은 것입니다.

이날 행사는 권오석 평화의 소녀상 건립위원의 사회로 진행됐으며 ▲김세환 목사의 기도 ▲김백규 애틀랜타 평화의 소녀상 건립위원장의 개회사 ▲최병일 동남부연합회장, 김윤철 애틀랜타한인회장, 김형률 민주평통회장, 이홍기 조지아상공회의소 회장, 이국자 한국학교 이사장의 연대사 ▲결의안 제창 등으로 진행되었습니다.

김백규 위원장은 “우리가 애틀랜타 평화의 소녀상을 건립한 이유는 전쟁 중 여성들에게 자행된 인권유린 및 성폭력을 다시는 반복되지 말아야 할 역사의 교훈으로 삼고 나아가 역사의 진실을 후세에 그대로 알려주기 위한 것”이라며 “램지어의 교수의 망언을 강력 규탄하며 역사 수정주의적인 그의 논문을 즉시 철회할 것을 공식으로 촉구한다”고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한편 이날 규탄대회엔 존 오소프 연방상원의원의 어머니 헤더 펜톤씨도 참석했습니다. 펜톤씨는 2017년 1월 결성된 애틀랜타 평화의 소녀상 설립 관련 19인의 대책 위원 중 한명입니다. 펜톤씨는 “오늘 저는 제 아들 오소프를 대표해 나온 것이 아니라 전쟁으로 인해 피해 받고 희생 당한 여성들을 대표해 나온 것”이라며 “우리는 앞으로 후세들에게 렘지어의 논문 같은 잘못된 역사를 전해서는 안되게끔 목소리를 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ARK뉴스 박세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