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M 96.7 / AM790 온라인 방송 | 보이는 라디오

스텔스 변이 바이러스, 조지아도 조심해야

<앵커>

델타 바이러스에서 파생한 또 다른 코로나 바이러스인 스텔스 바이러스가 중국, 일본, 한국에 급속도로 퍼지고 있는 가운데, 조지아주에서도 스텔스 바이러스가 확산할 수 있다고 보건의료 전문가들이 경고하고 나섰습니다. 김영철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조지아의 의료 보건 당국자들이 새로운 변이 바이러스 출현으로 인해 조지아에서 코로나19 확산이 또 다시 불어칠 수 있다고 경고하고 나섰습니다. 일명 ‘스텔스 변이 바이러스’로 알려진 BA.2 는 오리지날 코로나 바이러스보다 30% 정도 전염 속도가 빠른 것으로 조사됐으며, 시중에 공급되고 있는 백신 주사로 대처가 가능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조지아의 보건 전문가들은 현재 중국과 일본, 한국에서 가파른 속도로 확산하고 있는 스텔스 변이 바이러스가 조지아주에도 상륙할 가능성이 매우 큰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습니다. CDC 미질병통제예방센터의 자료에 의하면, 현재 미국에서 감염되고 있는 코로나 확진자의 23%는 스텔스 변이 바이러스에 의한 것이며, 미남부 지방은 12.4%이지만 스텔스 변이 바이러스 확진자수가 점점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의료 관계자는 스텔스 변이 바이러스의 확산 추이를 주의깊게 관찰하고 있으며, 현재까지로는 마스크를 재착용해야 한다거나 격리와 같은 조치는 필요해 보이지 않는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보건 전문 관계자는 현재 스텔스 변이 바이러스의 치명도가 낮기는 하지만 일반 개인들은 변이 바이러스의 종류에 상관없이 백신 주사와 부스터 샷을 통해 보건 관리에 계속적인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ARK NEWS 김영철입니다.

김영철 기자

김영철 기자

Leave a Replay

최신 애틀랜타 지역뉴스

FM96.7 / AM790
애틀랜타 라디오코리아

애틀랜타 라디오 코리아는 LA, 시카고, 버지니아, 애틀랜타를 연결하는 미주 라디오 네트워크를 통해 발빠른 미주 소식을 전달해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