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 오소프 캠페인 제공

4월18일 화요일 조지아 제6지역구 연방하원의원 보궐선거가 실시됩니다. 현재 지지율 42%로 독주하고 있는 민주당의 존 오소프 후보를 애틀랜타라디오코리아가 직접 인터뷰했습니다.

이서영 기자

월요일 오전, 본사는 로즈웰에 위치한 민주당 존 오소프 연방하원의원 후보의 임시 선거사무소에서 인터뷰를 가졌습니다. 현장에는 수십 명의 자원봉사자들이 버스를 타고 도착하고 있었습니다. 이들은 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지역구 주민들의 가정을 일일이 찾아가 문을 두드리며 오소프 후보에 한 표를 행사하도록 선거운동에 나서기 위해 이곳을 찾은 것입니다.

Jon Ossoff 캠페인 제공
선거사무소로 집결하는 자원봉사자들

먼저, 한인사회가 중요시 여기는 이슈들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느냐는 질문에, 오소프 후보는 “자신에게 가장 중요한 정책은 지역경제발전”이라고 강조했습니다. “특히, 소규모 비즈니스를 지원하고 창업을 활성화 시켜, 지역 주민들에게 더 많은 경제적 기회를 제공하고 싶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당선될 경우, “지역구 주민 한 명 한 명을 대변할 수 있는 하원의원이 되겠고, 한인 사회의 목소리가 미국 의회에서 들리도록 노력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다음, 한인들이 소상업에 많이 종사하고 있기 때문에 특히 경제와 세제정책에 관심이 많은데 어떤 정책을 펴나갈 지 물었습니다. 이에 오소프 후보는 “메트로 애틀랜타 지역의 경제잠재력은 무한대이지만,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한 정책을 양당이 협의해 펼쳐나가야 한다”면서 “수출을 늘림과 동시에, 대기업에게만 유리한 세제 정책이 아닌 중소기업과 창업도 상생할 수 있는 세제개혁을 실현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또한, “교육과 연구개발에 투자하고 필요없는 지출을 줄여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조지아의 공교육 개선을 위해서는 어떠한 정책이 필요한 가 묻자, “양질의 교육을 위해 재정지출 낭비를 줄이고 지역구 내 공립학교에 투자해, 교사 학생 비율을 줄이고, 우수한 교사를 채용 및 양성해, 어린 세대가 졸업 후 취업할 준비가 되도록 해야 한다”고 답했습니다.

 

6월 재선거를 피하려면 화요일 선거에서 과반 이상의 득표율을 달성해야만 합니다. 현재 여론조사 결과로는 지지율이 약간 부족한 42%대에 그치고 있는데, 당선을 위해 어떠한 노력을 하고 있는 지 질문했습니다. 이에, “가장 중요한 것은 유권자들이 투표에 참여하도록 하는 것이며, 만약, 사람들이 국민의 권리인 투표권을 행사해 자신들의 목소리가 이 사회에 들릴 수 있도록 투표에만 나선다면 승리할 수 있다고 믿는다”고 답했습니다.”

 

이어, 지난 해 대선 이후 실시되는 선거 중 이렇게 치열하게 경쟁이 일고 있는 선거는 이번 이 처음이라면서, 6월 재선거로 가더라도 만발의 준비를 해 반드시 당선이 되도록 하겠지만, 지금으로서는 화요일인 4월 18일 선거에서 승리하는 데 혼신을 기울이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30세의 젊은 나이에 정치에 참여하고 연방하원의원에 출마하게 된 동기를 물었습니다. 이에, 오소프 후보는, “5년 동안 연방하원의원후보 보좌관으로 근무하는 동안, 국방과 안보 전문가로 일해왔다”면서, “최근에는 안보 관련 뉴스와 다큐멘터리를 제작하는 작은 언론사를 운영해왔는데, 지난 대통령 선거 이후, 미국 정치에 더욱 젊고 신선한 리더쉽이 필요하다고 느껴 출마하게 됐다”고 설명했습니다.

 

마지막으로 한인사회와는 어떠한 관계를 맺고 있는 지에 대한 질문에, “조지아 유일의 아시아계 의원인 민주당의 샘 박 주하원의원이 현재 선거본부에서 중요한 역할을 맡고 도와주고 있다”면서, 당선될 경우 한인사회의 지지에 보답하기 위해 한인들의 목소리와 워싱턴에 가교역할을 하겠다고 약속하며, 한인들의 많은 성원과 투표를 부탁했습니다.

 

이번 보궐선거는 톰 프라이스 전 조지아 연방하원의원이 트럼프 정부의 첫 보건복지부 장관직을 맡게 되면서 실시되는 것으로, 제 6지역구는 전통적으로 공화당 텃밭이지만 지난 대선에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 힐러리 클린턴 후보의 득표차가 2%에 불과해 민주당으로 돌아서고 있는 양상이 두드러지고 있습니다. 특히 이번 선거에서 오소프 후보의 당선여부에 전국적인 관심이 모이고 있습니다.

유권자 등록이 돼 있는 모든 유권자들은 신분증을 가지고 가까운 투표소를 찾으면 됩니다. 자신의 유권자 등록 상태는 구글에서 Georgia My Voter Page를 검색하거나 www.mvp.sos.ga.gov/에 접속해 확인할 수 있습니다.

존 오소프, 이서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