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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진핑, SCO정상회의서 외교무대 복귀…푸틴과 회담

시진핑, SCO정상회의서 외교무대 복귀…푸틴과 회담
[뉴스리뷰]

[앵커]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우크라이나에서 열리는 상하이협력기구 SCO정상회의 참석 등을 위해 중앙아시아 순방길에 올랐습니다.

코로나19 발생 이후 32개월 만의 외교무대 복귀 자리로 중앙아시아를 선택한 배경은 무엇인지, 베이징 임광빈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기자]

상하이협력기구, SCO 정상회의가 열리는 우즈베키스탄 사마르칸트 시내.

가판대 신문 1면에는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얼굴이 큼지막하게 실렸습니다.

SCO정상회의 참석을 앞둔 시 주석은 현지 매체에 기고한 글을 통해 ‘SCO 운명공동체를 구축하자’고 강조했습니다.

중국과 러시아 주도로 지난 2001년 출범한 SCO는 우즈베키스탄을 비롯한 중앙아시아 국가와 인도, 파키스탄 등 8개 정회원국으로 구성돼 있습니다.

세계인구의 41%, 전세계 GDP의 24%를 차지하는데, 최근 중동의 최대 반미국가인 이란이 사실상 정회원국 가입 절차를 마무리했습니다.

앞서 시 주석의 외교 복귀 무대는 다음 달 20차 당대회에서 3연임을 확정한 이후 11월 인도네시아 발리에서 열리는 주요 20개국 G20 정상회의가 될 것이란 전망이 우세했습니다.

하지만, 이 같은 관측을 깨고 시 주석이 SCO 정상회의를 32개월 만에 외교무대 복귀 무대로 선택했는데, 우크라이나 전쟁 개시 후 처음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도 정상회담을 할 예정입니다.

미국을 비롯한 서방국가들의 견제와 압력에 대항하겠다는 의지를 내비친 것으로 풀이됩니다.

<안드레이 비노그라도프 / 러시아 과학아카데미 중국 및 현대아시아 연구소 센터장> “중국이 국제질서의 새로운 원칙을 확립하거나 보다 공정한 국제질서를 위해 새로운 형태의 국제협력을 찾고자 한다는 것을 보여준다고 생각합니다.”

시 주석은 또 우크라이나 전쟁을 계기로 중국에 대한 의존도가 커진 러시아를 ‘준동맹’으로 묶어두는 한편, 중앙아시아에서의 영향력을 확대하는 기회로 만들 것이란 관측도 나옵니다.

SCO정상회의에 앞서 방문한 카자흐스탄은 지난 2013년 시 주석이 일대일로 구상을 처음 제안한 곳으로 중앙아시아의 자원 부국으로 손꼽히고 있습니다.

베이징에서 연합뉴스TV 임광빈입니다.

#시진핑 #푸틴 #상하이협력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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