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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기 바닥에 떨어뜨려’ 경찰 과잉진압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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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은 기자>

뉴스듣기(기자리포팅)

뉴톤 카운티에서 경찰의 과잉진압 논란이 불거지고 있습니다.

뉴톤 카운티 경찰은 이틀 (14), 지난 9 코빙턴 지역서 체포영장이 발부된 여성을 연행하는 과정이 담긴 경찰 바디캠 영상을 공개했습니다.

영상을 보면 흑인 여성이 생후 개월이 보이는 아기를 팔에 안고 있습니다.

코빙턴시 경찰이 체포영장에 대해 언급하며 함께 가줄 것을 요청합니다.

아기 엄마는 경찰의 요구에 완강히 거부하며 차량 조수석에 앉으려고 합니다.

과정에서 여성을 끌어내려는 경찰과 여성 밀치고 당기는 실랑이가 벌어지고 바닥으로 아기가 떨어지는 아찔한 모습이 포착됐습니다.

경찰은 아기엄마에게 운전석에 앉아있는 지인으로 보이는 사람에게 아기를 건네주고 체포에 응할 것을 명령하지만 여성은 끝까지 거부합니다.

결국 경찰이  아기 엄마를 밖으로 끌어내 바닥에 눕히고 수갑을 채우는 도중 몸싸움으로 인해  여성의 바지가 벗겨지는 상황까지 빚어졌습니다.

여성의 바지는 도움 요청을 받고 달려온 또다른 경관들에 의해 다시 입혀진 것으로 확인됐지만 현장에 있었던 동네 주민들은 경찰이 과잉진압을 했다며 강하게 비난했습니다.

특히 아기를 바닥에 떨어뜨릴 지경까지 거칠게 물리적 충돌을 일으킨 사실이 화근이 됐습니다.

하지만 말콤 코빙턴 경찰서장은 “논란이 경관의 행동은 업무상 전혀 잘못된 것이 없다”고 대응했습니다.

경관이 20여차례나 여성에게 저항을 멈출 것과  아기를 지인에게 맡기고  체포 영장 집행에 따를 것을 요구했지만 여성이 거부하면서 벌어진 상황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신원이 브레오나 벨로 밝혀진 아기엄마는 절도죄 혐의로 체포영장이 발급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14 오전 인권단체와 벨의 가족, 지인, 동네 주민을 포함한 수십 명이 코빙턴시 경찰서 앞에서 항의시위를 벌였습니다.

제럴드 로즈 오더 인권단체 회장은 “이번 사건은 충분히 다른 식으로 전개될 있었는데 경찰이 과잉진압하면서 상황이 극에 달하게 됐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어 “벨은 아기를 안고 있었고 전혀 무장하지 않은 상태로 위협적인 상황이 아니었는데 경찰이 잘못 대응했다”고 덧붙였습니다.

현재 벨은 뉴톤카운티 교도소에 수감조치됐으며 공무집행 방해와 어린이 학대등의 혐의까지 추가로 받고 있습니다.

ARK 뉴스 이승은입니다.

이승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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