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M 96.7 / AM790 온라인 방송 | 보이는 라디오

아마존, 워싱턴DC 등 미 동부에도 식료품점 4곳 개장

미 캘리포니아 우드랜드힐스의 아마존 프레시 슈퍼마켓. [EPA=연합뉴스 자료사진]

미 캘리포니아 우드랜드힐스의 아마존 프레시 슈퍼마켓. [EPA=연합뉴스 자료사진]

세계 최대 전자상거래 업체 아마존이 수도 워싱턴DC 등 미국 동부에도 처음으로 식료품점을 열기로 했다.

경제매체 CNBC는 8일(현지시간) 아마존이 워싱턴DC 일대에 2곳, 펜실베이니아주 필라델피아 교외의 워링턴, 메릴랜드주의 체비 체이스에 1곳씩 모두 4곳에 새로 식료품점을 열 계획이라고 밝혔다고 보도했다.

아마존은 다만 이 식료품점이 신선 식료품을 공급하는 ‘아마존 프레시’ 매장인지, 언제 개장하는지 등은 밝히지 않았다.

다만 아마존이 소유한 또 다른 프리미엄 식료품 체인인 ‘홀푸드’와 달리 좀 더 저가의 상품으로 광범위한 고객을 타깃으로 삼고 있다. 아마존 사이트에서 주문한 상품을 수령하거나 반납할 수 있는 전용 창구도 있다.

아마존은 2017년 홀푸드를 137억 달러(약 15조3천억원)에 인수한 뒤 9천억 달러(약 1천4조원) 규모로 평가되는 미국 식료품 시장을 파고들기 위해 사업을 확대하고 있다.

홀푸드와 프레시 외에도 아마존은 계산원이 없는 편의점인 ‘아마존 고(Go)’도 운영하고 있다.

투자은행 모건스탠리는 아마존이 아마존 프레시를 통해 중산층 고객을 정면으로 겨냥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짚었다.

모건스탠리는 “소비자들이 점점 더 많이 당일 식료품 배송을 요구하는 가운데 프레시 매장은 아마존의 식료품 배송에 공백으로 남아 있던 영역을 메울 것”이라고 분석했다.

king

king

Leave a Replay

최신 애틀랜타 지역뉴스

구인구직

FM96.7 / AM790
애틀랜타 라디오코리아

애틀랜타 라디오 코리아는 LA, 시카고, 버지니아, 애틀랜타를 연결하는 미주 라디오 네트워크를 통해 발빠른 미주 소식을 전달해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