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넷서 2차례 시범경기 마쳐…한국문화원 전통공연도
한국을 대표하는 아이스하키팀인 안양 한라가 애틀랜타를 방문해 지난 15일과 16일 지역 프로팀과 연이어 친선경기를 가졌다.
안양 한라는 15일 오후 7시30분 열린 그린빌 스웜프 래비츠와의 경기에서는 1대6으로 패했지만 16일 애틀랜타 글래디에이터스와는 2대2로 호각을 이루다 연장전에서 아깝게 2대2으로 석패했다.
안양 한라의 경기가 열린 귀넷카운티 둘루스 개스 사우스 아레나 하키장에는 한라그룹 계열사인 만도 직원들과 지역 한인들이 다수 참석해 경기를 관람했다.
특히 16일 글래디에이터스와의 경기에 앞서 애틀랜타 한국문화원(원장 양현숙)이 한국 전통공연을 펼쳐 큰 박수를 받았다. 양현숙 원장은 “학생들과 학부모들이 아이스하키 팬이 돼서 공연이 끝난 뒤 경기를 관람하며 안양 한라팀을 힘차게 응원했다”고 전했다.
안양 한라팀은 2주 가까운 애틀랜타 방문을 마치고 18일 한국으로 귀국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