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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틀랜타 교도소 전화 소송 사건, 6,700만 달러로 합의

교도소에 통신 서비스를 제공하는 현지 최대 규모의 통신 서비스 제공업체 글로벌 텔링크 (Global Tel*Link Corp)가 고객 보증금 미환급 문제로 시작된 소송을 끝내기로 합의했습니다. 

글로벌 텔링크는 2011년 4월부터 지난 10월까지 휴면 상태로 간주된 고객 계정의 보증금을 환급하지 않아 문제가 됐었고, 지난 6일 월요일 6,700만 달러의 합의 기금을 조성할 것이라고 월요일 법원에 제출했습니다. 또한 회사는 고객이 사용하지 않은 자금을 회수할 수 있도록 비활성 계정에 적용되는 정책을 변경하는데 동의했습니다.

이 사건의 주요 원고는 디케이터의 벤 기테이야 변호사입니다. 그는 글로벌 텔링크의 전화 시스템은 고객이 90일 이상 계정을 사용하지 않을 시 남은 잔액을 반환하지 않았으며, 이 방법을 통해 10년동안 수천 명의 고객으로부터 9600만 달러 이상의 부당한 이익을 얻었다고 말했습니다.

글로벌 텔링크는50개 주의2,000개 교정 시설에 수감되어 있는 120만명에게 통신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기테이야 변호사는 “교도소라는 타협된 위치에 있는 사람들이 사랑하는 사람들과 소통하는 방법은 단 하나뿐이다. 그들이 더 이상 기업 탐욕의 희생자가 되지 않도록 싸울 것 이다”고 말했습니다. 

이번 소송을 결과로 법원은 글로벌 텔링크가 비활동 정책을 90일에서 180일로 연장할 것이며 또 이를 고객에게 공개하고 계정에서 돈을 인출하기 최소 30일 전에 사전 통지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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