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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틀랜타 교육구, 6월 무료 서머스쿨 개최

<앵커>

애틀랜타 교육구가 올 6월 여름방학 기간 중에 팬데믹으로 인해 학업 부진을 겪었던 학생들을 대상으로 무료 서머스쿨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발표했습니다. 애틀랜타 교육감 리사 허링은 서머스쿨 프로그램은 뒤쳐진 학업을 보강할 수 있는 가장 좋은 프로그램이라며 학생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습니다. 김영철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애틀랜타 교육구 이사회가 올 6월에 초등, 중등학생들을 대상으로 하는 무료 서머 스쿨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지난 7일 발표했습니다. 오는6월1일부터 30일까지 한 달간  39개의 장소에서 개최되는 이번 서머 스쿨 프로그램은 지난 2년간 팬데믹으로 인해 발생한 학업 부진을 보충하기 위한 것이라고 Katika Lovette 교육구 부교육감이 밝혔습니다.

이번 서머스쿨 프로그램은 작년에 이어 두 번째로 시행되는 것이며, 작년에는 9,500여 명에 이르는 학생들이 서머스쿨 프로그램에 참여했으며, 금년은 11,000 여 명 이상의 학생들이 참여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참석 가능한 학생은 공립학교에 다니는 학생이면 누구나 가능하며, 이번 학기에 학업에 어려움을 경험한 학생들은 이번 서머스쿨 프로그램을 통해 학업보충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관계자는 밝혔습니다. 이번 서머스쿨은 종일반 수업으로 진행되며 7,400여명의 초등학생과 3,800 여 명의 중학생이 참석 대상으로 파악됐습니다.

이번 서머스쿨은 오전에는 영어와 수학에 집중적인 초점을 두고, 오후에는 과학과 예술, 기술 등 다른 분야 과목의 수업을 듣게 됩니다. 한편, 고등학생을 위한 하프-데이 보충수업도 계획 중에 있는 걸로 알려졌습니다.

애틀랜타 교육구Lisa Herring 교육감은 서머스쿨 프로그램은 뒤쳐진 학업을 좀 더 재미있고 의미있게 보충할 수 있는 전략적인 프로그램이라고 말하며, 학생과 학부모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관심을 당부했습니다.

서머스쿨 등록은 애틀랜타 퍼블릭 스쿨 홈페이지에서 현재 접수 중이며, 4월10일 등록을 마감합니다.

ARK NEWS 김영철입니다.

김영철 기자

김영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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