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미전국적으로 범죄율 상위권을 기록하고 있는 애틀랜타시가 새로운 경찰조직인 ‘반범죄 수사대’를 조직하여 운영을 시작했다고 발표했습니다. 반범죄수사대는 기존의 경찰 치안 조직과는 별도로 신설되어 운영되는데, 범죄와의 전쟁을 선포한 애틀랜타 치안 행정 당국의노력에 효과가 있을지 관심이 모아집니다. 김영철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메트로 애틀랜타의 공공 치안을 확복하고, 범죄율을 낮추기 위해 범죄와의 전쟁을 선포한 애틀랜타시가 기존의 경찰 조직들과는 별도로새로운 경찰 조직인 ‘반범죄 수사대(Anti-Crime Unit)을 출범시켜 운영하고 있다고 발표했습니다. Fox5 뉴스 보도에 의하면, 애틀랜타경찰국은 지난 2월 초에 반범죄 수사대의 첫 가동을 시작했으며, 가동 후 첫 3주간 수 십 명의 범죄자들을 검거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반범죄 수사대는 매주 메트로 애틀랜타 구역내의 도시들에서 일어난 범죄의 패턴을 분석하고, 실시간으로 범죄가 증가하는 지역들을 모니터링해서, 특정한 범죄 패턴들을 파악해 수사하는 것으로 보도됐습니다.
William Ricker 경감의 지휘하에 가동되고 있는 반범죄 수사대는 기존의 경찰 관련 조직들의 치안 업무를 보강하고 보완하는 조직으로,기존의 경찰 조직인 조지아주 순찰대와 풀턴카운티 보안관, 애틀랜타 범죄교정국과 연대 협력하여 범죄 예방과 수사 및 검거를 진행하는것으로 파악됐습니다.
한편, 애틀랜타시는 미전국 도시들 중 범죄율과 살인 사건 발생률이 상위권에 위치하고 있는 가운데, 이번에 새롭게 추가로 조직되어 가동을 시작한 반범죄 수사대를 통해 범죄율 감소와 안전한 도시 치안을 기대하고 있습니다.
ARK NEWS 김영철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