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틀랜타, 스포츠 비지니스 하기 좋은 다섯번째 도시로 선정
스포츠 비지니스 저널이 미국 내에서 스포츠 비지니스를 하기 좋은 다섯번째 도시로 애틀랜타를 선정했습니다.
스포츠 비지니스 저널은 미국 내 377개 도시를 대상으로 분석한 결과, 댈러스, 뉴욕, 샬롯, 미니애폴리스, 세인트폴 다음으로 애틀랜타를 스포츠 비지니스를 하기 좋은 도시로 선정했습니다.
이 저널은 7개월동안 377개 도시를 분석하고, 50만 비트의 데이터와 100명의 베테랑 직원들을 동원해 조사했습니다.
평가 요소는 스폰서, 에이전시, 현대적 시설, 미디어 파트너, 벤더 등을 적절히 갖추고 있는지 여부와 합리적인 거리에 위치해 있어 호텔과 식사에 과도한 비용이 들지 않고 손쉽게 방문할 수 있는지, 또한 회의를 치를 수 있는지 등을 평가했습니다. 또한 정부, 관련 기업, 주민들의 지원 여부와 생활비도 평가 목록에 포함됐습니다.
애틀랜타가 선정된 이유에는 오랜 기간동안 축적된 스포츠 관련 자산을 꼽았습니다.
각종 큰 대회를 주최한 경험과 대학 미식축구 명예의 전당이 있다는 점에 높은 점수를 주었고, 코카콜라, 칙필레, 메르세데스 벤츠, 델타 등 스폰서 기업이 많다는 점도 영향을 미쳤습니다. 또한 애틀랜타는 미국에서 8번째로 큰 스포츠 시장을 갖추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생활비는 전국 평균보다 5% 밖에 높지 않다고 평가했습니다.
아쉽게 5위로 그친 이유에는 애틀랜타의 교통체증이 대두되었습니다. 대학축구의 수도라고도 알려진 애틀랜타가 전국 최고의 스포츠 시설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도시에 익숙하지 않은 사람들에게는 도시가 혼잡하고 찾기 어려울 수 있다고 해당 저널은 평가했습니다.
ARK 뉴스 유수연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