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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지아주 새 선거법에 대한 논란이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애틀랜타 시장이 주 선거법에 벌충하는 행정명령을 내려 주목을 끌고 있습니다. 자세한 내용을 이승은 기자가 전합니다.

케이샤 바텀스 애틀랜타 시장이 6일 조지아주 새 선거법을 벌충하기 위한 행정명령을 발동했습니다.

“새 투표제한법은 애틀랜타 시민 중 특히 유색인종을 포함한 소수인종 커뮤니티에 불균형적인 영향을 끼칠 것”이라고 말한 바텀스 시장은 “이번 행정명령은 새 선거법이 우리의 투표 접근권을 확장하지 않은 부분을 시행하기 위해 만들어졌다”고 했습니다.

새 선거법은 부재자 투표 신청시 사진이 첨부된 신분증 확인, 부재자 투표 신청 기간 단축, 드롭박스 제한 등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또 투표소에서 150피트 이내 혹은 대기 줄에서 25피트 이내 유권자들에게 물과 음식을 제공하지 못하도록 규정하고 있습니다.

바텀스 시장이 내린 행정명령에는 투표 등록을 비롯해 조기 투표, 부재자 투표, 현장 투표 관계자들에게 교육과 훈련을 제공한다는 내용이 포함돼 있습니다.

바텀스 시장은 “이번 행정명령은 당파적인 것이 아님을 분명히 하고 싶다”며 “단지 애틀랜타 거주자라면 누구나 투표권을 행사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함”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시정부는 또 주민들에게 부재자 투표 시 요구되는 신분증 양식 첨부 방식과 기타 투표 관련 정보를 전달하기 위해 QR 코드 및 웹사이트 링크 사용을 놓고 여러 부서와 협력할 예정입니다.

바텀스 시장의 이같은 조치는 새 선거법에 맞서는 반대파의 가장 최근 움직임 중 하나로 보여지고 있습니다.

앞서 코카콜라와 홈디포 등 애틀랜타에 기반을 두고 있는 대기업들은 새 선거법에 대해 ‘용납할 수 없다’ 며 반기를 든 상태입니다.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도 새 선거법으로 인해 올스타전 애틀랜타 개최를 취소했습니다.

ARK 뉴스 이승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