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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한인여성들, 우크라이나 여성과 어린이들 위해 모금 운동 시작했다.

<앵커>

우크라이나에서 전쟁으로 고통을 당하고 있는 연약한 여성들과 어린 아이들을 위한 성금 모금에 애틀랜타 한인 여성들이 발벗고 나섰습니다. TV뉴스를 보다 마음이 아파 성금 모금을 시작한 애틀랜타 한인 여성들의 아름다운 마음이 애틀랜타 동포 사회로 확대되길 기대해 봅니다. 김영철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애틀랜타의 한인 여성들이 우크라이나  전쟁으로 고통 당하고 있는 여성들과 어린이들을 위해 모금 운동에 나섰습니다.

코윈, 세계 한민족 여성 네트워크(KOWIN) 애틀랜타 지회와 애틀랜타 숙대 동문회, 여성 경제인 협회 등 여성들 모임 단체들이 자발적으로 뜻을 함께 모아, 고통 당하고 있는 우크라이나 여성들과 어린이들을 위해 성금 모금을 전개한다고 말했습니다.

세계 한민족 여성 네크워크 애틀랜타 지부 이은자 회장과 임원진들, 미주숙대동문회 총연합 박경자 회장, 여성 경제인 협회 켈리최 회장등 8명은 7일 오후 2시에 애틀랜타 라디오 코리아 방송국을 방문하여 성금 모금의 취지를 나누고, 애틀랜타 동포들에게 작은 정성을 함께 모으자고 호소했습니다.

이 날 모인 여성 리더들은 TV에 비춰진 아기를 안고 울고 있는 우크라이나 여성의 모습을 보면서 같은 여성으로서 아픔을 느꼈으며, 전쟁 중에 고통 당하는 어린이들을 향한 안타까운 마음을 누릴 수 없어 모금 운동에 나섰다고 취지를 밝혔습니다.

이들이 하루 밤 만에 모은 성금은 코윈 애틀랜타 협회 멤버들이 $1,600, 숙대동문회 $2,000, 여성경제인협회가 $1,000로 총 $4,600의 성금을 7일 애틀랜타 라디오 코리아방송국 스튜디오에서  박건권 사장에게 전달했습니다.

박경자 숙명여대미주동문회 총회장은 ”6.25 전쟁을 겪은 세대로서 이번 우크라이나 전쟁을 보며 과거의 전쟁 경험이 떠올랐다.

전쟁을 겪고 있는 우크라이나 국민들을 위해 작고 사소한 것이지만 한국 엄마들이 뭔가라도 해야겠다,

우리 한인 여성 동포들이 이 모금 운동에 적극 동참해 달라”고 울먹이며 호소했습니다.

애틀랜타 라디오 코리아는 이들 여성 단체들 뿐만 아니라 애틀랜타의 모든 한인들을 대상으로 모금 운동을 전개하여 워싱턴에 소재한 우크라이나 대사관에 성금을 전달할 예정입니다.

모금 운동에 동참하기 원하는 사람은 애틀랜타 라디오 코리아 방송국 사무실 770.813.0307로 전화 주시거나, 아래의 성금 전용 계좌로 입금 또는 체크를 보내셔도 됩니다.

ARK NEWS 김영철입니다.

 

RPOMISEONE BANK

Account Holder: Chun Sa Po Charities Inc. (Ukraine Refugees Fund)

계좌번호: 0110017159

Payable to: URF (Ukraine Refugees Fund)

Check 보낼 주소: 3230 Steve Reynolds Blvd. #219 Duluth GA 30096

 

김영철 기자

김영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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