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틀랜타 한미부인회 김영님 회장 사퇴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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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동안 2명의 회장단으로 나눠 협회 내분을 겪어왔던 애틀랜타한미부인회가 김영님 회장의 사퇴의사를 전했습니다.

<김현경 기자>

 

 

최근 몇몇 회원들이 별도의 집행부를 구성하고 지면 광고를 내면서까지 현 20대 김영님회장의 사퇴를 요구하는 일련의 분쟁을 야기한 애틀랜타한미부인회 사태가 오는 8월5일 월례회의에서 김영님회장이 사퇴함으로써 일단락 될 예정입니다.

김영님회장과 집행부는 소모적인 갈등과 분쟁은 부인회의 단합과 발전을 저해한다는 생각으로 과감히 회장사태를 발표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지난 4월부터 애틀랜타한미부인회는 임의 명칭 변경 문제로 불거진 2명의 회장단으로 나눠 내분으로 인한 진통을 겪고 있었습니다.

한 명은 지난 해 4월 지회 30주년 기념식과 더불어 20대 회장으로 선출된 김영임 회장과 또 다른 회장은 지난 4월 임시총회 때 기존 김 회장을 표결로 퇴출해 새로 황정애 씨를 선출했으나 사임하면서 전임숙 부회장이 회장으로 승계하게 된 것입니다.

국제결혼을 한 미주 한인여성들의 단체인 한미부인회(KAWA)의 애틀랜타 지회가 명칭 변경으로 불거진 분규로 심각한 입장을 표명했습니다. 명칭 변경은 기존 ‘한미 부인회’에서 ‘한미 여성회’로 바꾸려는 과정에 있어 발생했습니다.

이에 각기 다른 회장단은 기자 간담회를 자청해 서로의 입장을 표명하면서 오랜 전통을 가진 협회를 계속 분란시키면 법적조치도 불사하겠다고 맞대응 했습니다.

김영님 회장은 어제 1일 본사에 회장 사퇴의 변을 알렸습니다. 김 회장은 “두 편으로 갈라져 언론 인터뷰가 진행되고, 결국 문제있는 단체로 비춰져 한인사회에 걱정을 끼쳤다”고 전하며 “서로를 이해하고 사랑하며 다독거려야 할 회원들이 혼란스러워하는가 하면 분쟁을 야기하는 당사자들에게 실망하고 하나 둘씩 떠나가는 모습을 볼때 너무 안타깝고 현 회장으로서 책임을 통감하지 않을 수 없다”고 말했습니다.

오는 8월 5일부로 제 20대 애틀랜타 한미부인회 회장직을 사퇴할 예정이라고 밝힌 김 회장은 앞으로 회장직에서 물러나서라도
국제결혼 여성의 한사람으로서 한인사회에 대한 봉사와 주류사회에 한국의 문화를 알리고 대변하는 역할은 계속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한편 김영님 회장의 회장직 사퇴 발표는 오는 5일 한인회관 도서실에서 열릴 한미부인회 월례회의에서 있을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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