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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틀랜타 한인회관 제2 소녀상 건립 공청회, 26일 열린다

<브룩헤이븐에 건립된 애틀랜타 평화의 소녀상>

<앵커>

애틀랜타 한인회관에 건립되기로 예정되어 있었던 제2 소녀상 건립과 관련한 공청회가 오는 26일 11시 30분 애틀랜타 한인회관에서 개최됩니다. 건립 초기 단계부터 제막식 무산까지 우여 곡절이 많았던 애틀랜타 제2 소녀상 건립 문제가 어떻게 결론이 날 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기자>

애틀랜타 제2의 소녀상 건립을 위한 공청회가 오는 11월26일 토요일 오전 11:30 애틀랜타 한인회관 소강당에서 개최됩니다. 애틀랜타 평화의 소녀상 건립위원회(회장 김백규)의 주도로 추진되어 왔던 제2의 소녀상은 지난 7월 애틀랜타 한인회 이사회의 승인을 얻고 광복절 기념식에서 제막식을 할 예정이었으나 애틀랜타 한인회 전직 회장 5명의 반대로 광복절 제막식이 무기한 연기되며 무산됐습니다. 한인회관에 제2 소녀상 건립이 무기한 연기되자 지난 8월, 애틀랜타 동포들을 중심으로 자발적인 서명 운동이 전개되어 1주일 만에 771명의 동포들이 찬성 서명을 하는 등 제2 소녀상 건립에 뜨거운 관심이 집중된 바 있습니다.

이홍기 애틀랜타 한인회 회장은 “그동안 소녀상에 대한 의견들을 다양하게 청취했으며, 코리안 페스티벌 이후에 공청회를 열기로 했기 때문에 더 이상 늦출 수 없어 26일에 공청회를 개최한다”고 밝혔습니다. 이 날 공청회는 애틀랜타 한인 동포들이라면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며, 자유롭게 의사를 개진할 수 있습니다. 한편, 공청회가 열리는 26일 토요일은 애틀랜타 한인회가 주관하는 김치 페스티벌이 오후 1시부터 6시까지 개최되기 때문에 공청회에 많은 한인들의 참여가 예상됩니다.

제2 소녀상 건립을 위해 미국 변호사 데이빗 플린트씨가 5만 달러를 기부하고, 광복절 제막식 무산으로 인해 대한민국 주요 언론에까지 첨예한 관심을 끌었던 애틀랜타 제2 소녀상 건립 문제가 어떻게 결론이 날 지 귀추가 주목됩니다.

김영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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