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틀랜타 한인회(회장 배기성)는 2017년 2/4 분기 정기이사회를 어제 23일 한인회관 소연회장에서 개최했습니다.

<김현경 기자>
애틀랜타 한인회(회장 배기성)는 올 들어 두번째 정기이사회를 성원 개최했습니다.

두달전 한인회 배너를 설치하다가 낙상 부상으로 한인들의 많은 염려를 불러일으켰던 배기성 한인회장의 인삿말로 이사회는 시작됐습니다.

<녹취-배기성 한인회장>
이어 어영갑 한인회 이사장은 “한인회 이사회의 이사가 좀 부족해서 이사 몇 명을 선출할 계획”이라며 “한인회 재정문제를 위해서라도 이사들의 회비 납부를 당부드린다”고 전했습니다.

<녹취-어영갑 이사장>
이날 안건토의를 위해 김일홍 수석부회장이 지난 1/4분기 업무보고와 재정보고가 있었습니다.

특별히 이번 정기이사회에서는 스와니 한인단체(KAC, 한미연합회)의 기능과 명칭 논안에 대한 의견차이를 보여 언성이 높아져 잠시 회의 진행이 중단됐습니다.

이번 사건의 발단은 애틀랜타 로컬 모 신문사에 실린 기사로 시작됐습니다. 지난 5월 초 스와니서 스몰비즈니스를 하는 한인대표들이 모여 스와니 지역 경찰에게 방탄자켓을 전달했던 취재 기사에 가칭인 ‘한미연합회(KAC)’ 를 마치 ‘한인회’로 명명하는 뜻의 “스와니 새 한인단체 생겼다”라는 헤드라인 때문이었습니다.

이에 대해 김일홍 한인회 수석부회장은 언론을 포함한 외부에서 볼 때는 가칭 ‘한미연합회’가 또다른 ‘한인회’로 비춰져 혹 한인회가 분열된 것은 아닐까하는 이민사회에 좋지 않은 여론을 조성한다며 한인회의 입장을 대표했습니다. 이 자리에는 한인회 이사로 참석한 김성갑 이사가 있었는데 김 이사는 또한 이번에 논란이 된 한미연합회의 이사이기도 해서 반론을 제기했습니다. 김 이사에 따르면 “이번 한미연합회의 기부행사 처럼 KAC는 지난 3년동안 스와니 소상인들이 모여 자신들의 지역에서 함께 하는 시의원이나 경찰들과 좋은 유대관계를 만들기 위한 친목모임일뿐”이라고 한인회 이사회에서 논의할 안건조차 못되는 것이라고 일축했습니다.

이같은 입장에 대해 김일홍 회장과 김성갑 이사는 의견차이를 보이며 언성을 높여 격한 분위기가 연출돼 이사회는 잠시 중단되기도 했습니다.

이날 이사회에서는 한인회 산하 세종 한국학교 설립을 위해서는 애틀랜타 한국학교가 한인회 이사회 특별기구로 정해져있는 정관을 개정해야 하는 절차가 우선되어야 해서 총 7명으로 구성된 ‘회칙개정위원회’를 구성했습니다.

한편 이날 이사회에 참여한 김기수 후원회장은 귀넷 고등법원 판사직에 출마하는 제이슨박 검사의 후원을 위한 행사를 내달 27일 저녁 한인회관에서 개최한다고 밝혔습니다.

<녹취-김기수 후원회장>
또한 이날 배기성 회장은 애틀랜타 한인회의 2017 코리안 페스티벌은 내달 초 출범할 계획이라고 발표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