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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틀랜타 NBA 올스타 주말새 총격사건 12건

사진: Medium

올해도 애틀랜타가 ‘총격 도시’의 오명을 벗기 쉽지 않을 전망입니다.

애틀랜타 NBA 올스타전이 열린 주말새 12건의 총격사건이 발생했습니다.

특히 이중 2건의 총격사건은 거의 동시에 일어났습니다.

7일 오전 3시 10분경 애틀랜타 경찰은 코트랜드스트릿 상의 한 클럽에서 팔쪽에 총상을 입은 남성을 발견했습니다. 또 화이트홀스트릿에선 등쪽에 총상을 입은 남성을 발견했습니다.

앞서 시정부는 올스타전 고나련 코로나19 바이러스 전파를 우려하며 타주 시민들에게 애틀랜타 방문을 자제해줄 것을 요청했습니다. 또 경찰은 애틀랜타로 수천명의 팬들이 몰림에 따라 12시간 교대 근무를 하고 비상경계태세에 돌입하는 등 준비를 마쳤습니다.

마이클 오코너 애틀랜타경찰서 부서장은 “총기관련 또는 다른 범죄 활동과 연루된다면 풀턴카운티 구치소에 수감되고 말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하지만 이러한 경찰의 당부는 쉽게 무시당하고 말았습니다.

화요일 이래 12건의 총격사건이 발생했으며, 일부 사건은 대낮에 발생했습니다.

이중 몇몇은 말다툼으로, 몇몇은 절도로 총격사건이 촉발됐습니다.

이외 스트릿 레이싱, 마약, 살인 등 사건 등도 발생했습니다.

경찰이 폭력의 희생양이 되기도 했습니다. 6일 차량 검문을 진행하던 조지아주 경찰은 한 차량에 끌려가 현재 병원에 입원한 상태입니다.

애틀랜타경찰은 “2월 마지막 주말에만 7건의 범죄가 발생했다”며 최근 몇주간의 강력범죄 급증세를 지적했습니다.

한편 애틀랜타는 지난주 이 수치를 넘겼습니다.

ARK뉴스 박세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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