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틀랜타 한인사회에 오랜 시간 백혈병을 앓고 있는 양희영 씨를 위한 골수기증자를 드디어 찾았다는 반가운 소식을 김현경 기자가 전합니다.

<김현경 기자>
우리는 올해 초 한인사회에 안타까운 소식을 접한 적이 있습니다. 지금까지도 라디오방송국에 전화를 걸어 어떻게 됐냐고 궁금해하시는 청취자들의 전화가 걸려오고 있습니다.
이는 다름아닌 수년 동안 백혈병을 앓고 있다가 재발됐는제 증상이 점점 악화돼 골수기증을 받아야 치유할 수 있는 상황인 양희영 씨의 소개였습니다.

골수 기증만이 유일한 희망이었던 이런 양 씨에게 드디어 반가운 뉴스가  전해졌다는 소식입니다. LA에 거주하는 40세 여성 골수기증자가 나타났는데, 혈액이 거의 90%가 맞아 드디어 수술날짜가 잡혔습니다. 양 씨는 오는 6일, 토요일 병원에 입원해 일주일 동안 강한 키모를 받게 되고, 오는 12일엔 이식을 받게 된다는 것입니다.

이에 양 씨가 다니고 있는 아틀란타연합장로교회의 연영숙 목사는 “기증자의 혈액이 이곳에 순조롭게 잘 도착해 강한 키모를 이겨내 새로운 피로 공급 받는 어려운 시간도 강한 손으로 붙들어 주길 기도를 부탁드린다”며 바램을 전했습니다.

<녹취-연영숙 목사>
그동안 애틀랜타 한인사회는 양 씨의 안타까운 소식으로 교회와 지역 단체를 중심으로 골수기증자를 찾기 위한 골수 기증 적합 검사를 올 초 부터 열심히 해왔습니다. 지난 3월에는 둘루스 H마트 앞에서 비더매치(BE THE MATCH) 골수 나눔 캠페인을 벌여 타 지역에서도 많은 한인들이 참여해 양 씨를 돕기 위해 여러분들이 힘써왔지만, 우리들의 절실한 뉴스는 전해지지 않고 있다가 드디어 골수기증자를 찾게 되는 행복한 소식으로 전해졌습니다.

한편 귀넷카운티내의 교회 간호 사역을 하는 연 목사는 양 씨외에도 현재 백혈병을 앓고 있는 다른 한인이 있다며, 이번 일을 계기로 삼아 항상 우리 애틀랜타 한인사회를 포함해 주변 안타까운 이웃들을 돌아보며 사랑을 전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습니다.

회신을 남겨주세요

Please enter your comment!
Please enter your name he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