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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방상원> 워녹, 뢰플러 런오프 진출, 퍼듀 vs 오소프 박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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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은 기자>                                                                                            왼쪽: 데이빗 퍼듀(공화), 오른쪽: 존 오소프 (민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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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원 다수당을 차지하기 위해 공화 민주 양당이 치열한 싸움을 벌이고 있는 가운데 이 중 2석이 걸린 조지아주 연방상원 선거 결과, 데이빗 퍼듀(공화)의원과 존 오소프(민주) 후보의 대결은 4일 오전 7시 현재 51%47%로 퍼듀 의원이 과반을 넘겨 우세하지만 승리 발표는 나오고 있지 않은 상황입니다.

 

반면 20명의 후보들이 몰렸던 연방상원석 특별선거는 예상대로 결선투표를 치르게 됐습니다.

 

3일밤 11시 개표가 61% 진행된 가운데 선두를 달린 민주당 라파엘 워녹 후보는 30%, 공화당 켈리 뢰플러 의원은 28%를 얻었지만 과반 득표에 못 미치면서 결선을 확정지었습니다 . 뢰플러 의원과 당내 경쟁을 벌였던 더그 콜린스 연방하원의원은 20%에 그쳤습니다. 콜린스 의원은 이날 밤 뢰플러 의원에게 결선에 나가게 된 것을 축하한다는 트윗을 날리며 패배를 인정하고 뢰플러 의원을 지지할 뜻을 밝혔습니다.

 

마틴 루터 킹 주니어 목사가 사망 전까지 섬긴 애틀랜타 에벤에셀 침례교회 원로목사인 워녹 후보와 파킨슨병으로 은퇴한 아이잭슨 전 의원의 공석을 메우기 위해 지난해 브라이언 켐프 주지사의 선택을 받고 연방상원에 입성한 뢰플러 의원은 내년 15일 런오프에서 다시 맞붙게 됐습니다. 불체자 자녀 추방 유예 프로그램인 다카를 적극 지지한다고 밝힌 워녹 후보와 최근 여자 트럼프라는 별칭을 얻으며 보수 유권자들의 표심을 얻고 있는 뢰플러 의원의 런오프는 단 1석이 간절한 양당의 교착상태 속에서  전국적인 스포트라이트를 받게 될 전망입니다.

 

ARK 뉴스 이승은입니다.

이승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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