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격 현장 동영상 공개…깨진 유리 문 넘어 진입 시도

피살자는 14년 경력의  공군 장교 출신 트럼프 지지자

6일 오후 연방의회 의사당에서 숨진 여성은 깨진 유리문을 통해 의장실 복도(Speaker’s lobby)에 진입하려다 총에 맞아 사망한 것으로 나타났다.

트위터에 공개된 동영상에 따르면 시위대의 일원인 이 여성은 의장실에 강제 진입하기 위해 동료들이 깨뜨린 복도 입구의 유리문을 사다리로 넘어가려다 총에 맞았다.

사망한 여성은 샌디에이고에서 시위를 위해 찾아온 트럼프 지지자 애쉴리 바빗(Ashli Babbit)으로 밝혀졌다. 샌디에이고 지역방송인 KUSI-TV에 따르면 그녀는 미 공군에서 14년간 복무했던 장교 출신의 베테랑이다.

그녀는 지난 5일 자신의 트위터에 “아무것도 우리를 막을 수 없다…그들은 계속 시도하고 있지만 폭풍은 24시간 안에 DC에 덮인 구름을 흩어버릴 것이다….어둠이 빛으로!”라는 메시지를 올렸다.

피격된 뒤 경찰의 응급처치를 받은 바빗은 입에서 계속 피가 흘러나오는 등 위중한 상태였고 결국 들것에 실려 의사당 밖으로 후송됐다. 바빗은 병원으로 옮겨진지 수시간만에 사망한 것으로 알려졌다.

사망한 애쉴리 바빗/Twitter
총에 맞은 여성에게 경찰관들이 응급처치를 하고 있다. /FNTV 트위터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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