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조지아에서 백신2회 접종과 부스터샷까지 접종 완료한 사람들 사이에서 코로나 재감염으로 인한 병원 입원율이 가장 높은 기현상이 최근 두 달 간 지속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의료 전문가들은 백신 접종 완료자들이 주로 고령층인데다가, 현재의 백신이 변이 바이러스까지 완전히 통제하는 효과가 없기 때문이라고 말하며, 또 다른 팬데믹 발발 상황을 준비하기 위해선 변이 바이러스까지 잡는 백신의 개발이 필요하다고 역설합니다.


<기자>

코로나19 팬데믹이 이번 여름, 다시 유행할 것이라는 경고가 나온 가운데, 조지아주에서 백신접종을 완료하고 부스터샷까지 맞은 사람들이 가장 많이 입원하는 기현상이 일어나고 있다고 의료 전문가들이 말했습니다.

신장 전문의 William Cleveland 박사는 현재 2회의 백신 접종과 부스터샷까지 모두 접종 완료한 사람들의 병원 입원률이 현재 코로나로 인해 입원한 사람들 중 가장 많은 비율을 차지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보통 지금까지는 백신 미접종자들의 병원 입원율이 백신 접종자들보다 많게는 10배 이상 높은 정상적인 현상이 지속됐습니다.

그러나 오미크론 변이의 확산이 정점을 지난 2달 간 이러한 현상이 역전되어, 백신을 3회 이상 접종한 완전 접종자들의 입원이 가파르게 증가하고 있어 의료진들이 긴장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의료 전문가들은 이러한 기현상이 일어나는 이유는 첫째로, 현재 개발된 백신은 오미크론 변이가 출현하기 이전에 개발됐기 때문에 오미크론 억제에 한계가 있는 백신이며, 둘째는 백신을 3회 이상 접종한 사람들은 보통 고령이거나 평소에 기저질환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이기 때문에 새로운 변이 바이러스에 어느 계층보다 취약할 수 밖에 없기 때문이라고 설명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의료 전문가들은 이러한 기현상이 백신이 아예 효과가 없다는 것을 의미하는 것이 아니라고 강조하며, 건강 취약 계층은 어느 상황에서나 가장 취약할 수 밖에 없다고 말합니다. 조지아주의 코로나 자료에 의하면, 현재 병원에서 사투를 벌이고 있는 사람들은 백신을 가장 많이 맞은 사람들과 백신을 가장 맞지 않은 사람, 두 계층 모두이며, 이 두 계층의 입원율이 거의 동률인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의료 관계자들은 한 가지 분명한 사실은 백신접종자들의 돌파 감염 비율을 볼 때, 현재의 백신의 바이러스 억제 효과가 감소한것은 분명한 사실이라고 말하며, 변이 바이러스를 잡는 백신이 개발되지 않으면 또 다른 팬데믹이 발발할 가능성이 매우 크다고 말합니다.

About the Author: 김영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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