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4월 한국서 열린 ‘제 19차 세계 대표자대회와 수출상담회’에 참가한 월드옥타 애틀랜타지회(회장 남기만)는 어제 1일 둘루스서 대회 경과 내용 보고와 8월 열리는 2017년 차세대 무역스쿨 일정에 대해 알렸습니다.

<김현경 기자>
세계한인무역협회(W-OKTA, 이하 월드옥타)가 역점 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차세대 지원 사업에서 애틀랜타 지회(미동남부한인무역인협회) 회원들이 두각을 나타내고 있습니다. 월드옥타는 세계 73개 나라 147개 도시에 지회를 둔 재외동포 최대 규모의 경제단체입니다.

남기만 애틀랜타 지회장은 월드옥타 신설 기구인 ‘청년창업위원회’ 초대 위원장에 임명됐습니다. 1세 회원들의 펀드를 조성해 차세대 회원들의 창업을 투자로 지원하는 중책입니다.

이를 위해 월드옥타 본부에 약 3억원의 창업지원 기금이 조성되어 있으며, 매칭펀드 형태로 운영될 예정입니다. 앞서 남 회장은 월드옥타 차세대발전기금에 1000만원을 기부하며 솔선수범했습니다.

<녹취-남기만 회장>
애틀랜타 차세대 무역스쿨 1기 졸업생인 김순원 애틀랜타 차세대 위원장은 월드옥타 차세대위원회 미주 담당 부위원장에 임명됐습니다. 북미와 중남미 총 34개 지회의 차세대 활동을 조율하고 격려하는 역할입니다. 김 위원장은 또한 월드옥타 본회 의결권을 가진 상임이사에 최연소로 추대됐습니다.

이밖에도 박효은 전 애틀랜타 지회장은 월드옥타 수익사업위원회 위원장직에 임명되기도 했습니다.

이같은 임원 구성은 지난 4월 26일 부터 29일까지 한국 킨텍스서 열린 ‘제19차 세계대표자대회와 수출상담회’에서 결정됐습니다.

‘청년창업위원회’란 월드옥타 박기출 회장이 19대 임기 역점 사업으로 추진해 발족된 기구로, 차세대 회원들의 창업을 투자로 지원하게 됩니다.

지난해 박 회장의 1억원 기부를 포함해 현재 약 3억의 창업지원 기금이 조성되어 있으며, 남기만 위원장은 “올 가을 세계한인경제인대회를 기점으로 본격적인 모금 활동에 나설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모여진 기금은 매칭펀드 형태로 차세대 회원들의 창업 프로젝트에 투자될 예정입니다.

일례로, 앞서 4월 세계대표자대회에서는 김순원 차세대 부위원장을 포함해 4개 나라 6개 지회 차세대 회원들이 공동으로 서울에 설립한 식당 ‘록키 랍스터’가 투자설명회를 열었습니다.

‘록키 랍스터’는 보스턴식 랍스터 롤을 주메뉴로 한 요식업 프랜차이즈로, 애틀랜타, 뉴욕, 상하이, 시드니의 차세대 회원 6명이 머리를 맞대고, 각자의 전문분야를 살려 지난 3월 연남동에 1호점 문을 열었습니다. 최근에는 신세계 백화점 입점이 확정됐고, 프랜차이즈화 작업도 진행되고 있습니다.

이처럼 차세대 회원들은 1년에 두차례 열리는 월드옥타 대회에서 자신들의 프로젝트를 소개하고 투자를 유치할 수 있습니다.

한편, 제10기 동남부 통합 차세대 무역스쿨이 오는 8월 11일부터 13일까지 2박3일동안 열립니다. 장소는 피치트리 코너스 힐튼 호텔로 결정된 상태이며, 조지아를 포함해 플로리다, 앨라배마, 사우스/노스캐롤라이나, 테네시의 차세대 경제인 100여명이 참가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