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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지아 주정부가 의료용 마리화나 유통과 판매를 위한 6개 업체를 선정하기로 하면서 지금까지 무려 70여 업체가 지원서를 내고 경쟁을 벌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6개 업체가 최종 확정되면 조만간 의료용 마리화나 라이선스가 이들 업체에 발급될 예정입니다. 보도에 이승은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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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지아주 환자들에게 제공될 의료용 마리화나 생산과 유통에 참여할 6개 업체 선정을 앞두고 70여개 업체가 지원서를 내밀었습니다.

조지아의료용대마초접근위원회(GeorgiaAccesstoMedicalCannabisCommission, GAMCC)는 “이달부터 신청 업체들의 제안서를 검토하고 있다”며 “빠르면 늦은 봄이나 초 여름께 6개 업체에 의료용 마리화나 라이선스를 발급할 수 있을 것으로 본다”고 밝혔습니다.

라이선스를 획득한 업체들은 주법에 따라 이후 1년간 의료용 마리화나 유통을 위한 본격적인 작업에 착수하게 됩니다. 이들 업체들은 40만 스퀘어피트 규모의 실내 시설을 갖추고 대마초의 THC성분이 5%를 초과하지 않는 범위 내에서 의료용 마리화나를 재배하게 됩니다.

현재 조지아내 의료용 마리화나 사용이 허가된 등록환자는 1만4000여명.

조지아는 지난 2015년 이래 의사 처방전을 받은 일부 환자들에게 의료용 마리화나 사용을 허가해 왔습니다. 그러나 처방전이 있더라도 조지아내 구매와 판매, 유통이 금지되어 있다보니 환자들이나 가족들은 매번 약을 구할 때마다 마음을 조려야 했습니다. 이들은 주로 타주까지 가서 구입하거나 우편을 통해 의료용 마리화나 제품인 칸나비스 오일을 전해받는등 큰 불편함을 겪어 왔습니다.

하지만 조지아주가 2019년 의료용 마리화나 유통과 판매를 합법화하면서 심각한 발작이나 파킨슨 병등으로 심하게 고통받던 환자들이 앞으로는 한결 편안하게 약을 구입할 수 있게 될 전망입니다.

ARK 뉴스 이승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