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인’ 오바마 부부, 가는 곳마다 시민들 박수갈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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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락 오바마 전 미국 대통령(왼쪽)이 부인 미셸 여사(오른쪽)와 함께 5일(현지시간) 워싱턴 국립미술관 방문을 마친 뒤 걸어 나오는 모습[AP=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김아람 기자 = 백악관을 떠나 자연인으로 돌아간 버락 오바마 전 미국 대통령 부부가 발길 닿는 곳마다 미국인들의 열렬한 환영을 받고 있다.

미 주간지 피플에 따르면 오바마 부부는 지난 10일(현지시간) 뉴욕 맨해튼에 있는 한 식당에서 록밴드 U2 보컬이자 사회 활동가인 보노, 보노의 27세 딸 조던 휴슨과 함께 점심을 먹었다.

이들이 식사를 마치고 나갈 때 모습을 드러내자 식당에 있던 모든 사람이 기립 박수를 치며 환호했고, 오바마는 미소와 함께 손을 흔들며 화답했다.

한 식당 손님이 촬영해 소셜미디어에 올린 영상에는 식사하던 손님들이 일어나 오바마 부부에게 “사랑해요 오바마!” 등을 외치며 상기된 표정으로 스마트폰으로 사진과 영상을 찍는 모습이 담겼다.

지난 10일(현지시간) 뉴욕 맨해튼의 한 식당에 모습을 드러낸 버락 오바마 전 미국 대통령[인스타그램 캡처]

활짝 웃으며 식당을 나가는 오바마 전 대통령은 편안하고 행복해 보였다고 피플은 전했다.

오바마 부부가 지난 5일 워싱턴DC에 있는 국립 미술관을 방문했을 때에도 미술관 관람객들은 오바마 부부에게 박수갈채를 보냈다.

한편 오바마 전 대통령 부인 미셸 여사는 최근 이란계 아버지와 흑인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난 무슬림 여배우 야라 사히디(17)에게 대학 입학 추천서를 써주며 그를 응원했다고 패션잡지 더블유(W)가 전했다.

샤히디는 미셸 여사와 함께 공개 연설 무대에 오른 적이 있으며, 오바마 전 대통령의 마지막 백악관 부활절 행사에도 참가한 인연이 있다.

ric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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