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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쟁 5개월 전선 전국 확대…장기화에 무고한 희생만

전쟁 5개월 전선 전국 확대…장기화에 무고한 희생만

[앵커]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침공한지 오늘(23일)로 꼬박 150일이 됐습니다.

러시아가 동부 돈바스 지역 외 전국으로 전선을 넓히면서 점령지에 대한 병합 작업 준비도 한창입니다.

우크라이나는 물론 우크라이나를 지원하는 서방도 전쟁 장기화에 지쳐가는 모습입니다.

김지선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전쟁 발발 150일

유엔이 집계한 개전 이후 우크라이나 민간인 사망자 수는 5천여명.

하지만 통계에 잡히지 않은 실제 사망자 수는 이보다 훨씬 많을 것으로 추산되고 있습니다.

이런 무고한 희생에도 러시아군의 포탄은 우크라이나 영토 곳곳에 떨어지고 있습니다.

전쟁 초기 키이우 함락 실패를 경험한 러시아군은 동부 전선 공격에 전력을 집중했고, 이달 초 루한스크 지역을 장악하더니 남부와 서부에도 포격을 가하고 있습니다.

서방의 우크라이나에 대한 장거리 무기 지원과 무관치 않아 보입니다.

“서방이 점점 더 많은 장거리 무기를 쏟아붓고 있습니다. 이는 특별 작전의 지리적 임무는 현재보다 훨씬 더 확장될 것을 의미합니다.”

미국도 러시아가 전쟁 목표로 내건 탈군사화와 탈나치화는 허울일 뿐이며 실상은 영토 확장을 노린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이제 침략은 영토 정복 전쟁이나 영토 침략 전쟁에 지나지 않는다는 것을 세계에 증명했습니다.”

우크라이나는 전쟁이 올겨울을 지나 장기화하는 상황을 우려하고 있습니다.

러시아군이 점령지에서 방어진을 깊이 구축할 시간을 벌게 돼 반격이 어려워질 수 있다는 겁니다.

세계적 인플레와 에너지 위기 속에 시간이 갈수록 서방의 제재 대열이 흐트러지고 우크라이나군의 사기도 저하돼 장기전으로 갈수록 러시아에 유리할 것이라는 관측이 제기됩니다.

물론 러시아도 무기와 병력 동원에 있어 어려움을 겪는 것으로 전해집니다.

“러시아의 모든 형태의 침략에 대한 기존의 잠재력은 고갈될 것이며, 특히 전선에서의 공격 행위와 도시에 대한 테러에 대해서도 마찬가지일 것입니다. 최대한 빨리 진행하도록 하겠습니다.”

영국 해외정보국 수장은 앞으로 몇 주간 인력과 물자를 구하기가 갈수록 더 어려워질 것이라면서 러시아군이 탈진 직전의 상황에 놓인 것으로 평가했습니다.

연합뉴스 김지선입니다.

#우크라이나 #러시아 #전쟁 #민간인_사망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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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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