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넷카운티 고등법원 판사직에 출마하려는 제이슨박 검사 후원의 밤 행사를 지난 21일 저녁 애틀랜타 한인회관에서 개최했습니다.

<김현경 기자>
귀넷카운티 고등법원 판사에 출마한 한인 1.5세 제이슨 박 검사를 후원하는 한인들의 첫번째 모임은 조지아한인뷰티서플이협회(회장 김일홍)가 주최해 열렸습니다.

이 자리에는 애틀랜타 한인 지역 단체장들과 이민 1세대들의 시니어들이 참석했습니다.

이날 후원 행사에 모인 참석자들에게 제이슨박 검사에 대한 소개를 조지아스테이트 경영대학원의 김순호 교수가 맡았습니다.

김 교수는 “애틀랜타 한인사회가 빠른 성장세를 지속하고 있지만, 성장속도에 비해 주류사회에 진출하는 기회가 적다”며 “이번 박 검사의 법조계 출마는 제2단계 도약을 위한 더 큰 의미가 있겠다”고 밝혔습니다.

<녹취-김순호 교수>
11살에 이민와 뉴욕대를 거쳐 브루크린 로스쿨을 졸업한 박 검사는 4년간 뉴욕에서, 6년동안은 조지아주 풀턴카운티에서 그리고 지난 3년간은 귀넷카운티에서 강력부 검사로 활약해 왔습니다. 한국어와 영어 둘다 훌륭하게 표현해내는 박 검사는 어제 저녁 애틀랜타 한인회관 소연회장에서 열린 후원의 밤 행사에서 이번에 판사직에 출마하게 된 동기를 밝혔습니다.

<녹취-제이슨박 검사1>
박 검사는 “교포사회를 위해 이민 1세대들이 열심히 뛰어온 것을 잘 알고 있다”며 박 검사 또한 열심히 뛸 준비가 되어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박 검사는 “이번 출마로 우리 차세대들에게 그들의 미래를 제시해줬으면 좋겠고, 선거에서 당선돼 정치력있는 소수민족으로 살아갈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습니다.

<녹취-제이슨박 검사2>
또한 박 검사는 출마의 변을 이야기하면서 과거 청년시절 이민 1세대인 부모님 가게를 보며 있었던 해프닝을 이야기하면서 잠시 목이 메이기도 했습니다.

이어 배기성 한인회장과 김백규 식품협회회장 그리고 김형률 상공회의소 이사장의 격려사가 있었습니다. 배 회장은 “한인사회의 힘을 모아 당선하는데 큰 힘이 되어주자”고 전했습니다. 김 회장은 “이민역사가 50년이 되어가는 애틀랜타 한인사회에 제이슨박의 이번 출마의 결정과 용기가 대단하다고 칭찬하며, 투표와 금전적인 지원으로 당선될 수 있도록 힘을 모으자”고 말했습니다. 또한 김 이사장은 “이번 박 검사의 판사직 출마는 한인사회 뿐만 아니라 소수민족으로 대표하는 영광스러운 일이라며, 당선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습니다.

한편 박 검사가 출마하려는 귀넷카운티 고등법원 판사는 현재 10명 모두 백인으로 구성돼 있어 인구비율에 따른 다양성 확보 문제를 지적받고 있습니다.

귀넷 판사 선거는 내년 5월에 치러질 예정으로 선거자금 모금이 우선 과제로 떠오르고 있는데 이를 위해 이날 후원의 밤 행사에서는 후원회 회장을 즉석에서 선출했습니다.

후원회 회장으로 김기수 미주독립유공자회장이 맡았으며, 그 자리서 후원금이 걷혀졌습니다.

<녹취-김기수 회장>
주최측은 이날 후원의 밤 행사를 시작으로 한인사회와 주류사회에 가교역할을 할 제이슨 박 검사 후원행사를 정식으로 가질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