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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기투표 둘째 날 여전히 긴 행렬 이어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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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은 기자> photo:aj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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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지아주 조기투표 둘째 날인 오늘(13)도 메트로 애틀랜타 지역 투표소마다 여전히 긴 행렬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주내무부에 따르면 조기투표 첫날이었던 12일 투표소에서 투표를 마친 유권자는 무려 126천명 이상. 역대 조기투표 첫날 가운데 가장 많은 투표수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전 최고 기록은 20169만명이었습니다. 귀넷카운티에서 이날 하루 투표한 유권자수만 해도 지난 대선 때보다 484% 증가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오는 11월 선거를 앞두고 현재까지 들어온 투표는 첫날 투표수 포함 부재자 투표 473천표까지 더해 60만표 이상인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이처럼 투표 열기가 뜨겁다 보니 첫날 투표하러 나온 유권자들의 대기 시간은 예상보다도 길었습니다.

귀넷 선거국 투표소의 평균 대기 시간은 6-8시간. 하지만 긴 기다림 속에도 유권자들은 이번 투표를 위해 이미 4년을 기다려 왔다목소리를 내기 위해 이 정도 기다림은 참을 수 있다고 강한 투표 의지를 내비쳤습니다.

이날 로렌스빌 선거국 투표소는 원래 오후 5시 문을 닫기로 되어 있었지만 마지막으로 투표를 마친 유권자가 투표소를 빠져나온 시간은 밤 9시였습니다.

이같은 지체 현상은 귀넷 뿐 아니라 메트로 애틀랜타내 다른 투표소에서도 마찬가지로 캅 카운티에서는 12시간이나 줄을 섰다 투표를 마친 유권자들도 있었습니다. 그러다보니 일부 유권자들은 아예 접이식 의자를 가져오는 모습도 눈에 띄었습니다. 더글라스 카운티에서는 지체가 심해지자 새 조기투표소 한 곳을 더 오픈하기로 결정했습니다.

ARK 뉴스 이승은입니다.

이승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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