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은 기자> photo:gwinnettdailypost.com
조지아주의 조기투표 마지막 주를 맞아 많은 인파가 투표소에 몰릴 것에 대비해 주내 선거를 총괄하는 주내무부가 투표소를 찾는 유권자들에게 인내심을 가져줄 것을 당부하고 나섰습니다. 보도에 이승은 기자입니다.
뉴스듣기(기자리포팅)
브래드 라펜스퍼거 주내무장관은 26일 주청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번 선거에서 가장 중요한 사안은 선거 보안과 투표의 완전성”임을 강조했습니다. “조지아에서 투표는 결코 쉬운 법이 없었다”고 말한 라펜스퍼거 장관은 “최근 투표용지 절도 사건이나 유권자 탄압 등의 문제로 유권자들의 염려가 크다는 것을 잘 알고 있다”며 “이같은 일이 조지아에서 일어나지 않도록 내 역할을 충실히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photo:11alive.com
또한 “무결점 투표를 위해 투표소를 찾는 유권자들은 반드시 적절한 신분증을 지참해 줄 것”을 요청하면서 “모든 유권자들의 표가 제대로 접수가 됐는지 투표소 직원들이 필요한 절차를 밟아 확인하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그러면서 “조기투표 마지막 주인만큼 지금까지 보다 훨씬 많은 유권자들이 투표소를 찾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대기 시간이 길어질 것을 감안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주내무부에 따르면 이번 조기투표 기간 현재까지 280만명의 조지아 유권자들이 이미 투표를 마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는 2016년 선거 당시 총 투표수의 3분 2 이상을 차지하는 규모입니다. 주내무부는 이번 선거에서 550만명이 넘는 조지아 유권자들이 투표에 참여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습니다.
ARK 뉴스 이승은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