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년 수많은 오페라 무대서 최고의 찬사를 받고 있는 세계 최고의 소프라노 조수미씨의 국제 무대 데뷔 30주년 애틀랜타 공연은 대성황리에 마쳤습니다.

<김현경 기자>
“조수미의 목소리는 신이 내린 최상의 선물이다”
이는 세계적인 지휘자 헤르베르트 폰 카라얀의 찬사입니다.

어제 저녁 애틀랜타 우드러프 아트센타에서 열린 조수미 공연을 함께 한 관중들 역시 엄청난 찬사가 쏟아졌습니다.

<녹취-관중들>
조수미 씨는 1986년 만 23세의 나이로 이탈리아 5대 오페라 극장 중 하나인 트리스테의 베르디 극장에서 리골레토의 ‘질다’역으로 국제 무대에 데뷔했습니다. 오페라의 본고장 이탈리아에서 최초의 동양인 프리마돈나가 탄생한 순간인 것입니다. 이후 조수미 씨는 동양인 최초 국제 6개 콩쿠르 석권, 동양인 최초 황금기러기상, 동양인 최초 그래미상 클래식 부문, 이탈리아인이 아닌 유일한 국제 푸치니상 수상과 같은 수많은 발자취를 남겼습니다.

올해 국제무대 데뷔 30년을 맞는 조수미 씨는 30년간 국제무대 음악인생을 집대성하는 무대인 ‘라 프리마돈나’ 라는 주제로 열정적인 콘서트를 펼쳤습니다.

30주년 기념 미주투어의 첫 출발지인 애틀랜타 공연에는 유럽과 같은 큰 무대에서 함께 연주해 온 피아니스트 제프 코헨이 함께 했습니다.

피아노 한 대와 조수미 씨의 목소리만으로 꾸며진 무대는 ‘소프라노 조수미’의 진면목을 그대로 볼 수 있는 특별한 무대로 꾸며졌습니다.

<녹취-조수미공연1>
한국이 아니라 타국에서 맞이하는 세계적인 소프라노 조수미씨가 우리 가곡 ‘가고파’를 노래할 때는 고국을 그리워하는 마음으로 눈물을 보이는 관객들도 있었습니다.

애틀랜타 공연에서 조수미 씨는 기립박수와 환호성을 보내는 관객들을 위해 여러곡의 앵콜곡을 부르며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도 했습니다. 이에 관객들은 함께 노래 부르며 장단을 맞추면서 깊어가는 가을밤 음악에 흠뻑 취하게 해준 조수미 씨가 마지막 손을 흔들며 무대뒤로 들어가는 모습에 모두들 아쉬워했습니다.

<녹취-조수미공연2>
한편 올해 국제무대 데뷔 30년을 맞는 조수미 씨는 음악을 통해 세계 평화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유네스코(유엔교육과학문화기구)가 선정한 ‘평화예술인(Artist for Peace)’으로 활동하며 세계 곳곳에서 재능기부를 해왔습니다.

이번 애틀랜타 공연 수익금도 선교사 가족 후원과 불우이웃 돕기 교육을 위해 쓰여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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